‘광대들’ 손현주 “영화로 사극은 처음…말 타다 발톱 빠진 후 사극 멀리 해”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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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13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배우 손현주가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하 ‘광대들’)으로 오랜 만에 사극을 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광대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주호 감독과 배우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김슬기, 윤박이 참석했다.

손현주는 조선 최고의 지략가 한명회로 분했다. 손현주는 한명회의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귀에 실리콘을 붙이는 특수 분장을 했다. 그는 “분장이 두 시간 정도 걸려서 여기 배우들 중에서 가장 일찍 나왔다”며 “다시 분장하는 게 귀찮아서 어떨 때는 3일, 길게는 일주일간 붙여놨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손현주는 영화로는 사극이 처음이다. 그는 “1990년대, 사극을 하다 말에 밟혀 발톱이 빠진 적이 있었다. 그 후로 사극을 약간 멀리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에는 말을 타고 불로 들어가라고 했다. 그런데 시나리오에 말 타는 건 없었다. (말 타는 촬영) 그 후로 트라우마가 말끔하게 없어졌다. 앞으로는 사극도 많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광대들’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바꾸는 이야기. 오는 21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