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광복절 특집, 조국의 빛 밝혀준 분들 찾아 나선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사진제공=tvN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광복절을 맞아 오늘날 조국의 빛을 밝혀 준 귀한 분들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다.

13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전국 각지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해주신 분들을 찾아 노고를 기리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의 일부를 조금이라도 알아보고자 의미 있는 사람여행에 나선다.

덕수궁으로 향한 두 자기는 가사에 ‘덕수궁’이 등장하는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혜은이의 ‘옛사랑의 돌담길’ 등 주옥같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운치 있게 촬영을 시작한다. 그곳에서 두 자기는 사촌 동생들과 덕수궁으로 견학 온 한 가족을 만나 대학생 언니와 초등학생 동생들의 우애 깊은 모습도 보고, 역사를 공부하고 싶다는 대학생 언니의 뜻깊은 꿈 이야기도 듣는다.

이어 두 자기는 돌담길에서 1895년 을미사변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과 세자가 러시아 공관으로 거처를 옮길 때 이 길을 걸어갔을 당시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그 어떤 날보다 어두웠을 조선의 아침을 떠올려 본다.

항일활동의 거점이자 유관순 열사의 장례식이 거행된 곳이기도 한 정동교회에 들른 두 자기는 많은 이들이 알지 못하는 33인의 생존 애국지사 중 한 분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러 찾아 나선다.

올해 나이 94세이신 독립지사 선생님은 10대에 항일 독립운동 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항일 운동에 직접 나선 상황을 설명한다. 또, 고문을 받던 시절 말로는 다할 수 없는 뼈아픈 고통과 광복이 된 당시 표현할 수조차 없는 벅찬 감동에 대해 생생하게 전한다. 독립운동가로서 어린 후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그 당시 10대의 자신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는 짠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사진제공=tvN

다음날 이른 아침, 두 자기는 대한민국의 끝인 해남 땅끝 마을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동안 해외 강제 징용에 비해 잘 조명되지 않았던 국내 강제 징용의 역사를 돌아보고 약 1200명이 강제 동원되었던 대표적인 국내 강제 징용지인 옥매산을 살펴본다. 두 자기는 ‘118인 희생 광부추모비’에 묵념하며 그 당시 제주도로 강제 동원됐다가 바다에 수몰된 해남 옥매광산 광부 118인의 넋을 기리기도 한다. 특히 옥매광산에 징용된 바 있는 유일한 생존자 선생님 댁을 찾아 강제징용 당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며 사실감을 더할 예정이다.

서울주교좌성당 앞에서 만난 IT 업계 개발자부터 두 자기의 점심식사 장소에서 만난 중동 장거리 커플 자기님들이 전하는 유쾌하고 소소한 일상이야기는 1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