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이슈] ‘프로듀스 101 재팬’, 어찌됐든 ‘뜨거운 윈윈’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프듀 재팬’./ 사진제공=Mnet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일본판이 정식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듀스101’ 일본 버전 제작 소식은 지난 4월 11일 일본 도쿄 에비스 액트스퀘어에서 열린 ‘프로듀스 101 재팬(이하 ‘프듀 재팬’)’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졌다. 이날 Mnet은 CJ ENM과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프듀 재팬’을 공동으로 제작해 올 하반기 현지에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듀 재팬’은 국내 남자판 시리즈처럼 11인조 보이그룹을 선발한다. 100%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데뷔조가 결정된다.

CJ ENM은 일본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와 협업해 한일 걸그룹 아이즈원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경험이 있다. 데뷔까지의 과정은 어려웠지만, 데뷔 후 아이즈원이 낸 성과는 놀라웠다. 아이즈원은 데뷔 앨범(컬러라이즈)부터 초동 8만 장을 넘겼고, 국내 미니 2집(하트아이즈)는 13만 장을 넘기며 역대 걸그룹 1위였던 트와이스를 제쳤다. 일본에서는 올해 데뷔한 신인 가수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했다.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상반기에만 한화 약 55억2400만원이다.

‘프듀 재팬’을 통해 데뷔하게 될 보이그룹에 관심이 몰리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다. 일본인 연습생들만 뽑는 데다 무소속이어야 하는 등 조건이 다소 까다롭다는 평이 있었으나 결국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8월엔 일본 연습생들이 국내 파주 영어마을에 와 합숙을 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12일 ‘프로듀스101’ 측은 “일본 측에서 일본 내 스튜디오, 제작 일정 등의 이유로 한국에서 촬영을 희망해 지원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촬영을 마친 후엔 일본으로 돌아가 녹화를 잇는다. ‘프듀 재팬’은 일본에서 방영되며, 2020년 데뷔 예정이다. ‘프듀 재팬’을 통해 탄생하게 될 보이그룹과 데뷔 과정에 관심이 쏠리는 시점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