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선천성 무통각증 알게 된 이시영, 지성과 갈등 극대화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의사요한’ 스틸./사진제공=SBS

SBS ‘의사요한’에서 지성이 이전과 전혀 다른 냉랭한 얼굴로 이세영을 대면한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성과 이세영은 각각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촉망받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과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인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강시영(이세영 분)은 차요한(지성 분)이 뼈가 부러지고 내부 장기가 터져도 통증을 느낄 수 없고, 몸 안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있는 거나 마찬가지인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와 관련해 ‘의사요한’ 측은 9일 차요한과 강시영이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늘하고 냉담한 대면을 갖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차요한을 찾아온 강시영과 대화를 나누던 차요한이 등을 돌리고 뒤돌아가는 장면이다. 강시영은 눈물을 그렁거리는 반면 차요한은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우고 있다. 차요한의 병을 알게 된 후 처음으로 마주 보게 된 두 사람이 ‘극과 극’ 태도를 보이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7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촬영됐다. 이날 지성과 이세영은 각각 차요한과 강시영의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잡기 위해 장면에 대한 속 깊은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고, 연기에 최적화된 상황을 만들고자 서로를 배려했다. 상대방이 중심이 되는 촬영에서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자신의 대사분량을 고스란히 되뇌어주면서 완성도 높은 장면에 일조했다. 다양한 각도에서 이뤄진 촬영에서도 두 사람은 감정선을 고스란히 지켜내면서 단단한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9일 방송에서는 지성과 이세영이 첨예한 갈등으로 치닫는다”며 “돈독한 ‘사제 케미’를 드리웠던 두 사람이 공통적인 비밀을 갖게 되면서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의사요한’ 7회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