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장도연, ‘완도의 여신’ 됐다···대어 낚으며 1등 차지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채널A ‘도시어부’ 방송화면.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의 개그우먼 장도연이 대어를 낚으며 ‘완도의 여신’이 됐다.

지난 8일 방송된 ‘도시어부’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새론, 격투기선수 추성훈과 함께 전남 완도에서 부시리 낚시에 도전했다.

출항을 위해 선착장에 도착한 출연진은 큰형님 이덕화 앞으로 도착한 커피차를 보고 깜짝 놀랐다. 가수 양수경이 그를 응원하기 위해 완도로 커피차를 선물한 것.이덕화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멀리서 보냈다. 고생이 많다”라고 말했다.

낚시를 앞두고 어마어마한 폭우가 쏟아졌다. 출연진은 온몸으로 비바람을 맞으며 분투해 굴하지 않는 낚시 열정을 선보였다.

장도연은 94cm의 방어를 낚으며 이덕화를 제치고 당당히 1위 올랐다. 비록 황금 배지를 획득하진 못했지만 자격지심을 털어버릴 수 있는 기록이었다. 그는 “고기를 못 잡으면 사람들이 내 욕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모두가 나를 비웃는 것 같은 자격지심이 있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낚시 열정 때문에 덥다”며 여유를 보였다.

간발의 차로 1위를 놓친 이덕화는 낚싯대에서 릴이 빠지는 위기에 처했다. 그는 낚싯대와 릴이 분리된 채로 고기를 낚아 웃음을 안겼다. 낚싯대와 분리된 릴을 사수하기 위해 출연진이 힘을 합친 결과 86cm의 방어를 낚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덕화는 “역대급이다. 낚시 50년 만에 이런 일은 처음이다. 영원히 못 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자 이경규는 “솔직히 웃기려고 그런 것 같다”며 ‘형님은 분량 쟁이야’ 노래로 재미를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섯 번째 해외 출조지가 공개됐다. 이경규는 “코스타리카로 간다. 동쪽으로는 카리브해가, 서쪽으로는 태평양이 펼쳐졌다”고 설명하며 “모든 낚시꾼의 우상인 청새치 세계 챔피언인 매트 왓슨이 함께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