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안문숙, 병어코부터 별미 해초밥상까지···신안 맛집으로~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TV조선 교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제공=TV조선

 

배우 안문숙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출연해 전남 신안으로 떠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백반기행’에서는 크고 작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천사의 섬’ 신안에서 향토 맛집을 찾아나선다. 전라도 광주 출신의 안문숙은 5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젊음을 자랑했다.

안문숙은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도 빗속을 뚫고 먼 길을 달려올 만큼 ‘신안’ 밥상에 기대감을 보였다. 허영만과 안문숙은 신안 사람들의 밥상에 자주 오른다는 병어 요리의 맛집으로 향했다. 살이 단단하면서도 단맛이 살아있는 병어는 신안 앞바다를 대표하는 어종이다. 큼지막하고 실한 병어를 손질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허영만은 “병어 한 마리를 온전히 맛보려면 ‘병어 코’를 꼭 먹어야 한다”며 식당 주인에게 병어 코를 썰어달라 요청했다.  이어 준비된 음식들이 나오자 두 사람은 병어 코를 씹어먹으며 고소한 맛을 음미했고, 포슬포슬한 감자를 깔고 칼칼하게 조려낸 병어조림도 즐겼다.

전복 톳밥에 갖가지 해초 반찬들로 푸짐하게 차린 ‘해초 밥상’도 이 지역의 별미다. 전복 톳밥은 맨밥으로 먹어도 좋고 곱창김에 싸 먹기도 하며, 전복 내장으로 담근 ‘게우장’에 비벼 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맛을 만끽할 수 있는 건강밥상으로 꼽힌다. 톳과 가사리, 청각 등 바다 내음 가득한 해초 밥상에 집중하느라 두 사람은 육지로 돌아오는 마지막 배를 놓칠 뻔했다고 한다.

안문숙의 신안 맛집 탐방은 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