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에덴을 지키는 이정은, 어딘가 수상하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의 이정은 캐릭터 스틸./사진제공=OCN

OCN ‘타인은 지옥이다’의 배우 이정은의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물이다. 이정은은 극의 주요 배경인 에덴 고시원의 주인 엄복순 역을 맡았다.

낡은 철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총무실을 지키는 복순. 그는 서울에 상경해 머무를 곳으로 에덴의 문을 두드린 윤종우(임시완 분)를 살갑게 맞아들인다. 총무실과 부엌, 옥상 등 고시원 이곳저곳을 관리하고, 입주한 타인들의 생활을 돌보는 복순은 언뜻 보기엔 친절하고 푸근한 사람인 것 같지만 알면 알수록 행동이 의뭉스러워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타인은 지옥이다’ 측이 8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복순이 입가를 손으로 가린 채 활짝 웃는 모습과, 총무실의 작은 창문 너머로 고시원 복도를 유심히 살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복순은 짧게 볶은 파마머리에 화려한 문양의 티셔츠를 입고 있고, 목과 손목에는 금붙이를 착용하고 있다. 동네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평범한 여성으로 느껴지지만, 인자한 얼굴 이면에 어떤 진실을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매 작품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이정은이 에덴 고시원의 주인 엄복순으로 변신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정은의 믿고 보는 연기와 함께 안방극장을 찾아갈 ‘타인은 지옥이다’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장르물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WATCHER(왓쳐)’ 후속으로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