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수상한데 훈훈한 이 남자

[텐아시아=우빈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 사진=KBS2 방송화면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이 미스터리와 로코 장르를 다 잡은 연기를 선보였다.

연우진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미스터리 음치 알바생 장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비 오는 날 장윤과 홍이영(김세정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교통사고가 날 뻔한 홍이영을 구해주는가 하면이후 몇 차례나 그녀 앞에 나타난 장윤그에게서 왠지 모를 수상한 분위기가 감돌았고그의 정체에 대한 깊은 의구심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장윤의 이브닝 콜실제 노래 실력인지 연기인지 헷갈릴 정도로 음치 그 자체였다자신만의 필에 취해 음정 박자 무시는 물론삑사리까지 김종국의 한 남자를 음치 버전으로 재해석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포복절도했다.

그때노래를 끝낸 장윤의 표정이 싹 달라지며 잭나이프를 꺼내들었다그리고 1년 전 과거가 공개됐다우거진 수풀 속에 홀로 서 있는 장윤그 위로 살인사건으로 보이는 장면이 이어졌다이후 무언가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다 피 묻은 잭나이프를 발견한 것과연 이 살인사건과 장윤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또한 그가 그토록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등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첫 방송부터 미스터리와 로코 장르를 장윤 캐릭터에 적절히 녹여낸 연우진의 탄탄한 연기력이 빛났다자칫하면 오버스러울 수 있는 음치 연기를 리얼하고 재미있게 그려낸 가운데또 다른 음치 버전의 노래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여줄 피아노 연주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