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와글와글] 강타 스캔들 논란, 빅뱅 대성 빌딩 400억 매물로, ‘프듀X101’ 압수수색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가수 강타가 우주안, 정유미와의 연애설에 이어 오정연의 저격 글로 양다리 논란까지 불거졌다. 빅뱅 대성은 불법 유흥주점 운영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빌딩을 400억에 매물로 내놨다. 경찰이 생방송 투표 조작 논란에 관련해 Mnet ‘프로듀스X 101’ 제작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가수 강타. / 사진=텐아시아DB

◆ 우주안 동영상→오정연 폭로..사생활 논란으로 번진 ‘강타 스캔들’

가수 강타를 둘러싼 스캔들이 연일 화제다.

레이싱 모델 출신 우주안의 동영상으로 촉발된 이번 사건은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로 이어졌다. 다음날에는 방송인 오정연이 폭로글을 게재하며 우주안과 강타와의 교제 시점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강타는 SNS 계정을 비공개 상태로 전환한 뒤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일 우주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시작됐다. 이에 우주안은 “강타와 나는 작년에 헤어졌다. 최근에 다시 만나 서로를 알아 가는 중 실수로 작년에 찍은 영상이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도 “(강타는 우주안과)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해명했다.

강타는 이날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에도 휩싸였다.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 양측은 열애설을 즉각 부인하며 “친한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SNS에서 발견된 여러 흔적들을 근거로 우주안, 정유미와 강타의 열애시점이 겹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가시지 않자 강타는 지난 2일 “작년 결별 이후 지난 7월 말경 우주안과 만났다. 이후 연락을 하던 중 결별 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 SNS에 게재됐다”며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우주안도 “정리하기로 했다”며 사과했다.

모델 우주안(왼쪽부터), 배우 정유미, 방송인 오정연./사진=텐아시아DB, 우주안 인스타그램

잠잠해지는 듯했던 논란은 2일 늦은 오후 오정연이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하면서 다시 불거졌다. 오정연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던 사람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 있었다”며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다. 어제 오늘 실검에 떠 있는 당사자들의 이름을 보니 악몽이 떠오른다”며 강타와 우주안을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오정연의 폭로 이후 강타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자 우주안은 “제발 근거 없이 바람녀 프레임 씌우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며 오정연과 설전을 벌였다. 이후 우주안은 오정연과 오해를 풀었다며 입장문을 수정했다. 그는 “연인을 잃은 아픔은 누구나 존재하고 누구나 똑같이 힘든 일일 것”이라며 “허위사실 유포, 악성루머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주안의 해명에도 강타를 둘러싼 잡음은 계속되고 있다. 사생활 논란까지 불거진 이번 사태로 인해 강타는 SM 일본 콘서트 참석도 취소했다. 강타는 현재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 대성, 400억에 내놓은 건물→YG, 개입 부인

그룹 빅뱅의 대성이 불법 유흥주점 운영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빌딩을 매물로 내놓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채널A는 지난 1일 “대성이 건물 내 불법 유흥주점에 대한 취재가 진행 중인 것을 인지한 이후 시점인 지난 6월쯤 건물 매매 의사를 처음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는 매수자로 가장해 접근한 기자에게 “(대성이 내놓은 물건) 맞다. 은밀히 작업하는 팀이 있다. 빨리 성사시켜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매매과정에 소속사도 끼어 있으니 믿고 진행하라고도 했다. 하지만 대성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매매 과정에 소속사가 관여돼 있다는 중개업자의 말을 부인했다.

대성 측이 제시한 매매가는 400억 원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대성은 1년 7개월 만에 50억 원의 차익을 손에 쥐게 된다. 특히 채널A는 “경찰은 해당 건물에 있던 유흥주점들이 폐업 절차에 들어가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물 소유주가 바뀌면 현장 보존마저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경제1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대성 소유 건물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성에게 불법영업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번 논란은 대성이 2017년 310억 원에 매입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불거졌다. 대성은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매매 의혹과 관련한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프로듀스 X101’ 포스터. / 사진제공=Mnet

◆ 경찰, ‘프로듀스 X 101’ 제작진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의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CJ ENM 내 ‘프듀X’ 제작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프듀X’ 제작진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국민 프로듀서(시청자)들로 구성된 ‘프듀X 진상규명위원회’도 지난 1일 Mnet과 ‘프듀X’ 제작진을 사기·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지난달 19일 종영한 ‘프듀X’는 11명의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 데뷔조를 생방송 경연을 통해 뽑았다. 그러나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데뷔조 선발이 유력시됐던 연습생들이 탈락한 반면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조에 포함되면서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제작진은 “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최종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이어지자 Mnet은 자체 조사로는 사실 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며 지난달 2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