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전인화 “캐릭터 아니라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전인화가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전인화가 MBN 예능 ‘자연스럽게’로 36년 만에 처음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자연스럽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일용 PD와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참석했다.

전인화는 “정말 새롭다”며 기대감에 가득찬 표정을 지었다. 이어 “처음에는 ‘자연스럽게’라는 제목 말고 다른 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골에 가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자연스럽게’ 만한 게 없었다”고 말했다.

전인화는 “유일용 PD님이 굉장히 오랜 시간 저를 설득했다. 아름다운 마을을 다시 살리고 싶고 알리고 싶다는 지킴이 같은 마음이 투철해서 어느 날 저도 자연스럽게 (설득에) 넘어 갔다”며 “앞으로 좋은 친구들과 한 마을에서 지내며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저도 기대되고, 마을 분들과도 소통을 하면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인화는 “예능에 출연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화들짝 놀랐다. 드라마 속 캐릭터가 아닌 제 모습을 보여준 건 거의 없던 것 같다. 저도 이젠 역할로서의 내 모습이 아니라 전인화로서 편안하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카페에 앉아서 편안히 커피를 마시고 수다 떠는 걸 의식하지 않고 사는 걸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연스럽게’는 스타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오는 3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