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사망선고 받은 정경호, 다시 무명가수 서동천으로?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스틸./사진제공=tvN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정경호는 영혼을 지킬 수 있을까.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 측이 2회 방송을 앞둔 1일 위기에 빠진 하립(정경호 분)과 김이경(이설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악마가’는 악마와의 영혼 매매 계약을 통해 무명의 포크가수에서 스타 작곡가가 된 하립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방송에서 리셋된 인생으로 10년 동안 부와 명예를 누린 하립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영혼 방어전에 나섰다. 그의 영혼을 회수하러 나타난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의 밀고 당기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하립의 짠내 폭발하는 영혼 사수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운명처럼 나타난 김이경의 존재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립의 노래를 “내 노래”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주장한 김이경. 덕분에 하립은 처음으로 자신의 영감과 재능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괴한에게 머리를 맞고 쓰러진 하립이 사망 선고를 받는 충격 반전은 다음 전개에 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동천으로 다시 돌아간 하립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본래 모습이었던 서동천으로 악마 모태강과 마주하고 있다. 그간 누렸던 부와 명예, 젊음은 모두 사라지고 초라한 단칸방에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이 흥미롭다. 무엇보다 젠틀하고 능청스런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서늘한 눈빛으로 서동천을 위협하는 모태강의 분위기가 소름을 유발한다. 겁에 질린 듯 다리가 풀린 서동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가 영혼을 사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돈 봉투와 함께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김이경의 모습이 보인다. 초라하게 꺾인 천사의 날개는 불운이 반복되는 김이경의 안타까운 처지를 실감케 해 호기심을 높인다.

1일 방송되는 ‘악마가’ 2회에서는 하립이 받았던 영감의 비밀이 드러난다. 달콤하고 치명적이었지만 큰 숙제를 남긴 ‘악마의 유혹’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하립과 얽힌 김이경의 과거도 한 꺼풀 더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계속되는 불운으로 꿈마저 포기하려는 김이경과 영혼 계약만료를 앞둔 채 사망 선고를 받은 하립의 위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악마가’ 제작진은 “영혼 회수 위기에 놓인 하립에게 반전이 찾아온다. 영혼의 갑을관계로 얽힌 정경호, 박성웅의 케미도 본격적으로 펼쳐지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2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