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X별 문답, 스타가 묻고 정용화가 답한다!

스타가 묻고, 용화가 답한다

씨엔블루 정용화는 가수와 배우 두 영역에서 전천후 활약을 보이고 있는 스타. 정용화의 첫 데뷔 신고식은 노래가 아닌 연기였다. 정용화는 2009년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으로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드러냈음에도 ‘수건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어 씨엔블루로 데뷔하자마자 ‘외톨이야’, ‘러브(Love)’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SBS ‘밤이면 밤마다’ 고정 MC, SBS ‘런닝맨’ 최다 게스트 출연 등 예능은 이미 전성기를 거쳤다. 정용화는 가수와 연기 모두 무명 시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상급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만큼 실력도 출중했다. 씨엔블루의 리더이자 메인보컬을 맡고 있으면서 작사, 작곡에도 능해 앨범 수록곡 대부분을 자신의 자작곡으로 채우고 있다. 2011년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출연해 시청률은 비록 낮았지만, 주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드러냈다. 현재 정용화는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방송국 회장의 손자이지만, 신분을 숨기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VJ, 박세주 역을 맡아 윤은혜, 이동건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만큼 다방면에서 고루 활약한 정용화에게 묻는 스타들의 질문도 다양했다.

경호용화정용화는 데뷔 초기, 배우 정경호의 닮은꼴로 주목받았다. 비슷한 외모와 똑같은 성씨때문에 친형제설이 돌기도 했다. 게다가 정용화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시절이던 2007년, 한 얼짱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당시에도 정경호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경호는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롤러코스터’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Q.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정확한 건 내가 정용화를 닮은 게 아니라 정용화가 나를 닮은 거다. 내가 형이니까! 하하. 실제로 몇 번 봤는데 닮지 않았던데. 그리고 정용화씨가 훨씬 특출 나다. (나중에 만나서 술 먹을래?)
정용화 : 콜~! 불러만 주신다면… (어디서 기다릴까요~?) 저도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선배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멋있으세요!
준기용화정용화는 데뷔 이전인 2006년 KBS2 ‘VJ특공대’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당시 정용화는 한 기획사가 실시한 오디션에 참가한 연예인 지망생 자격으로 출연하며 ‘제2의 이준기’를 꿈꾼다며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배우 이준기와 정용화의 또 다른 공통점은 바로 홍정은 홍미란 작가 자매 드라마에서 출연했다는 점. 이준기는 SBS ‘마이걸’, 정용화는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공통적으로 여자 주인공을 우직하게 지키는 짝사랑 남자 역할을 맡으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Q. 노래에 기타도 잘 치시고 연기까지 잘 하시다니 왜 이렇게 욕심이 많으신가요? 모두 다 잘 하시는 비법을 공유해주세요.
정용화 : 흑… 둘 다 잘 하고 싶습니다. ㅠ-ㅠ 많이 가르쳐 주세요!
조권용화2AM의 조권과 정용화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쌓았다. 우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각각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소녀시대 서현과 부부로 함께 출연했다. 이후 SBS ‘인기가요’에서 함께 MC로 활동하면서 1년 가까이 호흡을 맞췄다.
Q. 모두 다 잘하는 정용화! 가수와 배우 중 꼭 하나를 고른다면?
정용화 : 꼭 하나를 고르자면 가수입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찾으시고 원한다면 꼭 둘 다 병행해서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유이용화애프터스쿨 유이와 정용화도 예능과 드라마에서 심심찮게 호흡을 맞췄다. 비록 유이와 정용화는 SBS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현대극 연기를 처음으로 선보인 공통점이 있다. 게다가 SBS 예능 ‘밤이면 밤마다’에서 함께 서브MC로 낙점돼 고정 출연하기도 했다. 유이는 11월 2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Q. ‘미래의 선택’ 잘 보고 있는데 용화씨는 미래로 간다면 몇 년도로 가고 싶은지 그 이유를 알고 싶어요.
정용화 : 흠.. 지금 현재가 좋은데… 꼭 간다면… 아, 가고 싶지 않은데..! 저는 지금이 정말 행복하거든요. 씨엔블루로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있고, ‘미래의 선택’의 박세주 역을 맡아 요즘 드라마 촬영을 하는 것도 재미있고요!
윤혜용화우리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배우 김윤혜는 KBS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 엄친딸 여고생 차나라 역,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에서 깨금의 첫사랑인 윤서영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정용화와는 MBC ‘넌 내게 반했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현재 김윤혜는 영화 ‘소녀’ 개봉을 앞두고 있다.
Q. ‘미래의 선택’ 잘 보고 있습니다! 요즘 드라마 촬영 때문에 많이 힘들고 바쁘실 텐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정용화만의 체력 관리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으신가요?
정용화 : 틈 날 때 자는 것이 최고죠. 그나저나 윤혜씨 잘 지내시죠? ‘넌 내게 반했어’ 이후로 못 봐서 아쉽네요!
은혜용화배우 윤은혜는 현재 정용화가 출연하고 있는 KBS2 ‘미래의 선택’의 여주인공! 정용화는 제주도에서 나미래(윤은혜)에게 첫 눈에 반한 뒤, 그녀에게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다가가는 재벌 3세 박세주를 연기한다.
Q. ‘미래의 선택’에서 극중 모든 것을 다가진 남자로 나오는데 만약 누군가 나타나서 세주에게 배우자의 성격, 얼굴, 몸매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세주의 선택은? (얼굴은 누구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대답해주세요.ㅋ)
정용화 : 난감한 질문인데… 사실 성격을 가장 크게 보는 편인데… 윤은혜씨 성격 얼굴 몸매라면 완벽하지 않을까요…..? ^^
Q. 이번 ‘미래의 선택’ 드라마가 세 번째 작품인데 앞으로 어떤 역할까지 해보고 싶다?
정용화 : 무엇이든 하고 싶어요. 무엇이든 재미있을 것 같아요.
고두심용화배우 고두심과 정용화는 ‘미래의 선택’에서 할머니와 손자로 만났다. 사실 고두심은 ‘미래의 선택’에서 정용화를 만나기 전까지 그가 누군지 몰랐다고. 고두심은 ‘미래의 선택’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정말 유명한 아이더라”라며 몇 년을 봐온 것처럼 즐겁게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Q. 용화와는 이번에 할머니와 손자 역할로 처음 같이 연기하는데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 가수로서도 굉장히 매력적이던데 연기할 때와 가수 활동을 할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대단하다고 들었어. 그게 정말 사실이야?^^
정용화 : 고두심 선생님 ~~! 처음부터 선생님께서 엄청 잘해주셔서 저도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수로 공연을 할 때는 2시간 남짓 되는 시간 동안 행동 하나하나 노래 한 음 한 음 피드백을 바로 바로 주고받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고 연기는 다른 사람의 삶을 내가 살아본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남아시아… ㅎㅎ 제 입으로 어떻게…^^ 늘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건용화배우 이동건과 정용화는 같은 소속사 식구! 그리고 정용화가 출연하는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도 함께 연기를 펼치고 있다. 게다가 이동건과 정용화는 대표적인 닮은꼴 스타! 보통 인연이 아니다!
Q. 용화씨가 맡은 박세주가 반전이 있는 인물인데, 실제 용화씨의 반전이 있다면?
정용화 : 저의 반전이라… 늘 밖에서 즐겁게 웃고 이야기하지만 집에서 향초 켜고 조용히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
aoa용화

지난 15일 신곡 ‘흔들려’를 발표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걸그룹 AOA는 질문을 위해 직접 정용화와 만났다. 같은 소속사의 선후배로서 응원과 격려를 서로 보내는 가운데, AOA는 정용화에게 당차고 귀엽게 질문했다.
Q. 선배님! 저희들도 ‘미래의 선택’ 잘 보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선배님이 맡으신 박세주는 나미래(윤은혜 선배님)를 보고 첫눈에 반해 흔들리는 것 같은데 선배님께서도 혹시 최근에 흔들리신 적인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정용화 : 음.. AOA 때문에 흔들려?~~(ㅋㅋㅋ) AOA 요즘 무대 잘 보고 있습니다. AOA 무대 위 ‘소파춤’ 소품인 소파가 사옥 로비에 있어서 콘셉트 사진을 찍어봤어요. 최근 특별히 흔들렸던 기억은 나지 않네요. ^^

노래와 연기, 두 마리의 토끼를 확실히 잡은 정용화답게 스타들은 정용화의 가수와 연기자로서 활약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현재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 대한 관심도 남달랐다. 질문한 스타들 대부분이 ‘미래의 선택’을 잘 보고 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정용화는 짧은 답변 속에서도 자신만의 겸손하고, 뚝심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 속에서 정용화의 성공 비결을 알 수 있었다. 흔들림 없이 노력하며 무엇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즐기는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지금의 정용화를 있게 만든 것. 씨엔블루로서, 연기자로서, 정용화가 앞으로 선택하고, 펼쳐질 미래가 기대된다.

글, 편집.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