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1년 6개월만 찾은 이대 백반집의 신메뉴에 ‘당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골목식당’ 기습점검 두 번째 편. /사진제공=SBS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대 삼거리 꽃길’ 백반집의 신메뉴에 황당함을 금치 못한다.

31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됐던 역대 출연 가게들을 기습 점검하는 ‘여름특집’ 두 번째 편으로 꾸며진다.

백종원은 더운 여름에도 멸치를 삶아가며 변함없이 멸치 3종 메뉴를 유지하고 있는 성내동 분식집 사장을 위해 시원한 여름 신메뉴로 ‘비빔국수’를 제안했다. 백종원의 손을 거쳐 탄생한 비빔국수를 맛본 사장님은 연신 감탄을 금치 못하며 백종원을 향한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백종원은 대전 청년구단 ‘막걸릿집’에 이어 ‘덮밥집’ 기습점검에 나섰다. 방송 당시 덮밥집은 ‘김치스지가츠나베’라는 어렵고 긴 메뉴명의 음식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당시 사장들은 백종원의 혹평 세례에 눈물을 펑펑 쏟았지만 연구하는 자세가 예쁘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는데, 10개월 만에 만난 사장님들은 또 다른 이색 메뉴를 추가한 상태였다. 하지만 백종원은 버럭하고 말았다.

백종원은 포방터 홍탁집에도 신메뉴를 제안했다. ‘백종원표 신메뉴’를 맛본 홍탁집 사장님은 다이어트를 잠시 잊고 어머니가 남긴 국물까지 모조리 흡입했다.

이날 방송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첫 번째 골목 ‘이대 삼거리 꽃길’의 ‘백반집’도 등장한다. 촬영 당시 백종원은 자신의 음식 맛에 고집이 있었던 사장을 설득하기 위해 ‘제육볶음·순두부 대결’도 불사해 화제가 됐다. 백종원은 방송 이후에도 6번이나 직원을 보내 백반집의 상황을 살피며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하지만 1년 6개월 만에 백반집을 직접 찾아간 백종원은 뜬금없는 신메뉴에 당황했다. 백반집의 금시초문 신메뉴 ‘김치찌개·닭백숙’ 때문이었다.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대 ‘백반집’의 기습점검 현장은 31일 밤 11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