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10月 파이널 콘서트 공지…”암표 근절 위해 학생증 불가, 주민센터 발급 청소년증만 가능”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서울 파이널 콘서트 포스터. /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본인 확인은 학생증으로는 불가하고, 청소년증으로만 가능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0월 26~27일과 2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의 서울 파이널 콘서트를 앞두고 티켓 예매 공지를 30일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와 팬카페 등에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티켓 구매를 위해 구역별로 팬클럽 추첨 및 선예매 방식을 도입했다’며 자세한 내용이 담긴 공지사항을 띄웠다.

공지에 따르면 팬클럽 추첨은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 아미(ARMY) 회원만 가능하며, 응모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오는 8월 1일 오후 2시부터 8월 7일 오후 2시까지다. 1차 당첨자는 오는 8월 14일~19일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의 예매페이지에서 당첨자를 인증한 뒤 예매 절차를 밟으면 된다. 이때 반드시 당첨된 아미 회원 명의의 인터파크 ID로 로그인해 예매해야 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암표를 근절하기 위해 가족 및 법정대리인 등 타인 명의의 ID를 사용한 예매는 불가하며, 현장에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2차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이나, 1차 당첨자의 미결제 잔여분이 있을 경우에만 추가 발표한다.

이외에도 팬클럽 선예매와 일반 예매 등에 관해 자세히 나와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이번 공연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하며 그 외의 경로로는 판매하지 않는다. 지정 예매처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한 티켓 전매·위조·양도·구매대행 등의 위법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며 “비정상적이거나 부정한 방법(매크로 사용 등)을 이용하거나 암표 매매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 기타 이에 준하는 부정한 이용으로 판단되는 경우, 적발시 해당 티켓에 대한 사전 통보 없이 예매 취소 및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은 암표 거래 및 불법 양도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무작위 본인 확인을 진행한다. 티켓 소지 시라도 예매자 본인 명의와 일치하는 신분증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본인 명의가 아닌 인터파크 ID로 티켓을 구매한 경우,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모두 지참해도 예매자 명의와 실 관람자 명의가 다르므로 입장이 불가하다”며 가족 간 양도 및 직계가족 구매도 불가하도록 했다.

아울러 학생증 위변조 사례도 많아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청소년증으로만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학교에서 발급하는 학생증으로는 본인 확인이 불가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