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고대하던 첫 월급날…환호 대신 정색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여사들의 첫 녹봉 받는 날.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신세경이 고대하던 첫 월급날을 맞는다. 첫 월급의 기쁨을 만끽하기는커녕 어이가 없다는 듯 정색한 신세경과 눈물 바람이 난 이예빈, 장유빈의 모습이 포착돼 궁궐의 눈엣가시이자 예문관의 골칫덩어리인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해진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8회에서 예문관 여사로 입궁한 구해령(신세경 분)이 본격적으로 사관 업무를 시작했다. 선배 사관들과의 ‘면신례’와 궁녀들의 ‘쥐부리글려’ 등 혹독한 신고식에 이어 대전과 의금부를 오가며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일상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구해령과 여사들이 첫 월급, 즉 녹봉을 받는다. 녹봉을 나눠주는 관청인 광흥창에 도착한 해령이 오은임(이예림 분), 허아란(장유빈 분)과 월급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기는커녕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정색하고 있다.

해령, 은임, 아란은 광흥창 관원의 말에 충격에 빠졌다. 남 일인 양 뒷짐 진 채 말하는 관원의 말을 듣고, 오늘날의 급여 명세서인 녹패를 맥없이 떨군 채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주저앉아 눈물을 쏟고 있는 은임과 그녀를 다독이며 결심이 선 눈빛을 뿜어내는 해령의 모습은 녹록지 않은 여사들의 궁궐 적응기를 암시한다.

세 사람의 은밀한 회식 현장도 포착됐다. 동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던 이들은 이내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 깜짝 놀라며 굳었다. 세 사람의 첫 월급날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치열했던 신고식을 감내한 여사들이 현대의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손꼽아 기다리던 첫 월급날을 맞이한다”면서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울상 지을 예정이다. 조선의 인턴으로서 사회의 쓴맛을 볼 여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30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1-8회 몰아보기’가 방송되고, 오는 31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9-10회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