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초롱·보미, 대만 첫 팬미팅···공항 인파, 매체들 집중 보도에 글로벌 인기 ‘실감’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에이핑크 초롱·보미의 대만 팬미팅 모습.  /사진제공=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 초롱과 보미가 대만 타이페이의 에이티티 쇼박스(ATT SHOWBOX)에서 열린 ‘초롱&보미 타이페이 팬미팅 여름의 초봄(ChoRong & BoMi Taipei Fanmeeting 夏日的初春)’을 통해 1000여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났다.

두 사람을 환영하는 인파가 공항에서부터 몰리고, 애플 데일리·중국시보·연합보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는 등 뜨거운 현지 반응이 초롱과 보미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했다.

지난 28일 오후 6시(현지 시각)부터 180분가량 열린 팬미팅에서는 초롱과 보미가 중화권 인기 가수 양정여의 ‘작은 손이 큰 손을 잡고(小手拉大手)’를 부르며 무대의 막을 올렸다. 초롱은 “보미랑 둘이 처음으로 팬미팅을 하게 돼서 너무 설레고 긴장됐는데 그 첫 지역이 대만입니다”라고 인사했다. 보미는 “에이핑크의 첫 해외 팬미팅도 대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미팅 타이틀은 우리를 뜻하는 ‘초봄’이라는 의미와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첫날’이란 뜻도 있다. 오늘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 여름에 찾아온 ‘초봄’이란 의미도 있다”며 팬미팅의 의미를 설명했다.

초롱과 보미는 ‘초봄스타그램’ ‘초봄우정고시’ 등의 코너를 마련해 팬들과 소통했다. 또 팬들이 무대에 올라 두 사람과 팀 대결을 펼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유쾌한 시간들이 이어졌다.

이날 초롱은 앤 마리의 ‘2002’, 보미는 자신의 자작곡 ‘안녕 Good Bye’로 매력을 발산했다. 현지 팬들은 한국어로 떼창을 하고 기립 박수를 치며 열렬히 응원했다.

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두 사람은 각자 현지어로 쓴 편지를 읽었다. 초롱은 “처음에는 무대를 둘이서 채운다는 게 걱정이 많이 됐지만, 이런 기회에 감사하기도 했어요. 여러분이 초봄을 사랑해주신 덕분이겠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보미는 “앞으로도 에이핑크와 초봄의 케미를 잘 부탁드리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