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현주엽 “꼴찌는 나와 동침”…생존이 걸린 지옥의 훈련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현주엽 농구 감독과의 동침이 걸린 지옥훈련이 시작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당나귀 귀’에서는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체력단련에 들어간 현주엽 감독의 지옥훈련이 담겼다. 이들이 하계 훈련을 위해 찾아간 곳은 9.7km의 아스팔트 오르막길이 있는 강원도 양구였다. 무자비한 급경사에 현주엽조차도 “사람이 할 데는 아닌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라고 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땡볕에서 달리고 있는 선수들과 그 옆에서 편안하게 차를 타고 올라가는 현주엽의 해맑은 미소가 대비를 이뤄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는 상의를 벗은 채 탈진 직전의 조성민, 강병현 선수 옆에서 수박을 먹고 있는 현주엽의 모습도 담겼다.

그룹 SF9의 로운은 아픈 허리를 붙잡고 안간힘을 쓰는 정희재 선수와 디스크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오르기 위해 춤 연습을 계속해야했던 과거의 자신이 겹쳐보여 ‘갑’ 버튼을 눌렀다.

이에 현주엽은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건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면서 호랑이 감독의 면모를 드러냈다.

‘당나귀 귀’의 제작진은 “오후에도 이어진 지옥 훈련 도중 현주엽과 정희재 선수의 대치 상황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심지어 정희재가 눈물까지 흘리는데도 불구하고 현주엽은 아랑곳하지 않는 냉정한 태도를 유지해 이를 보던 요리 연구가 심영순이 언성을 높였을 정도였다”고 귀띔했다.

이어 “지옥 훈련 시작 전 ‘오늘 꼴찌하면 내 방에서 자야된다’는 현주엽의 공포스러운 경고에 강렬한 생존본능이 발동한 선수들은 뒤쳐지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훈련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