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앨범’ 서울 야경이 한눈에…옥상에서 펼쳐진 감성 버스킹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조선 ‘동네앨범’ 방송화면. /

지난 27일 밤 12시 10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뉴트로 감성 음악여행:동네앨범'(이하 ‘동네앨범’)이 세 번째 여행지인 을지로를 찾은 네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을지로에 도착한 KCM, 권혁수, 슈퍼주니어 려욱, 러블리즈 수정은 ‘사람 냄새’ 가득한 을지로 곳곳을 돌아다니며 반가운 추억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려욱과 수정은 청계천을 찾아 도심 속 자연을 맘껏 만끽했다. 이들은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청계천을 함께 걸으며, 버스킹에서 듀엣 곡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고민했다.

KCM과 권혁수는 을지로 철공소 골목을 돌아다니며 과거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느꼈다. 특히 이 골목에서 1990년대에 유행했던 포즈들로 사진을 찍으며 옛 기억을 되살려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후 멤버들은 을지로에서도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찾았다. 이곳은 코인 노래방, 펌프 등 1980~90년 대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KCM과 려욱은 펌프를 하며 엉거주춤한 댄스 실력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인 노래방에서는 2:2로 나뉘어 노래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려욱과 수정은 슈퍼주니어의 ‘Devil’을, KCM과 권혁수는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세운 상가 옥상에서 을지로 버스킹이 시작됐다. 먼저 노래를 시작한 멤버는 려욱. 그는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를 감성적인 목소리로 선사해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 려욱은 수정과 함께 ‘칵테일 사랑’도 불러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KCM은 ‘세월이 가면’과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권혁수는 ‘제3한강교’와 ‘서른 즈음에’를, 수정은 ‘깊은 밤을 날아서’를 선곡해 이들이 을지로에서 느낀 감정들을 노래로 전했다. 버스킹의 마지막 곡은 KCM과 권혁수가 함께 부른 김광석의 ‘나의 노래’였다. 이들은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을 주고받으며 을지로 버스킹을 마무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