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김태호 PD “유재석 중심, 뻗어나갈 이야기 많아”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김태호 PD./사진제공=MBC

김태호 PD가 MBC 새 예능 ‘놀면 뭐하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놀면 뭐하니?’ 간담회가 열렸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예능 프로그램이다. 카메라가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며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는다.

‘놀면 뭐하니?’는 첫 방송에 앞서 지난 20일 ‘릴레이 카메라 프리뷰’를 방송했다. 김 PD는 “프리뷰 방송은 유튜브에 있었던 영상들을 보여준 거다. 27일부터는 TV 포맷에 맞게 편집해 보여드릴 것”이라며 “아직 ‘놀면 뭐하니?’는 캐릭터 형성도 안됐고, 아이템도 변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리얼함과 신선함, 릴레이라는 공통된 코드를 가지고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려고 한다. 뻗어나갈 이야기가 많아 어떻게 추려야 할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프리뷰 방송 후 ‘재미없다’ ‘늘어진다’는 평도 있었다. 이에 대해 김 PD는 “우리도 방송을 보며 많은 걸 깨달았다. TV로 보니 많이 흔들려 보이더라. 이날 방송은 릴레이 카메라가 어떻게 진행된 건지에 관한 걸 알려드리기 위함이었다. 본격적인 첫 방송부터는 더 나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놀면 뭐하니?’ 유튜뷰 채널에서도 계속해서 콘텐츠들을 올릴 계획이다. 김 PD는 “방송에 담지 못한 이야기나 생략된 이야기들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리액션 하는 모습도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는데 방송 흐름에 안 맞아 거둬낸 것들이 많다. 리액션 캠도 제작해서 올려볼까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 PD는 “‘놀면 뭐하니?’는 릴레이 카메라로 시작되지만 그것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유재석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라이브, 조씨 아파트 등 하나하나가 시즌제로 갈 수 있는 포맷들을 넣었다. 발전 가능성 있는 것들은 독립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도 있다. 우선 12개 정도의 포맷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놀면 뭐하니?’는 오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