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인터뷰] ‘완전체 컴백’ VAV “우리는 성장돌···차트 인과 음악방송 1위가 목표”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7인조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VAV의 로우(왼쪽부터), 세인트반, 제이콥, 에이스, 에이노, 지우, 바론./ 사진제공=에이팀엔터테인먼트

그룹 VAV가 7인조 완전체로 컴백했다. 지난 3월 발표한 미니 4집 ‘쓰릴라킬라(THRILLA KILLA)’ 활동을 함께하지 못했던 중국인 멤버 제이콥까지 돌아왔다. 4집 활동 당시 중국 현지 아이돌 서바이벌 ‘이단지명’에 출연해 파이널까지 오른 제이콥은 촬영을 마치고 VAV의 여름 스페셜 싱글 ‘기브 미 모어(Give Me More)’ 작업에 합류했다. 앨벙 발매를 하루맢둔 지난 22일 서울 청담동에 있는 에이팀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난 VAV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들뜬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단지명’의 방송이 끝나고 한국에 오자마자 마음이 편했어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터라 다시 중국에 가고 싶은 마음이 안 들었어요.(웃음) 멤버들이랑 함께 하는 팀 활동에 중심을 두려고 합니다.”(제이콥)

제이콥이 ‘이단지명’에 출연하는 동안 VAV는 지난 4~5월 7개 도시를 도는 북미 투어를 가졌다. 일본에서 열린 ‘2019 KCON in Japan’에도 참석했다. 인도를 방문해 현지 팬들도 만났다. 멤버들은 그간 멤버들끼리 ‘우정 링’도 맞췄다고 했다. 곁에 함께 있지 않은 제이콥을 위한 반지도 따로 제작했다.

“주변에 물어봐도 이렇게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우정 반지를 맞추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라고 하더라고요.(웃음) 저희끼리 노는 것도 너무 재밌어서 얼마 전엔 한강에서 단합대회도 했어요. 다들 체력이 좋아서 족구를 한 번 시작하면 네 시간은 거뜬합니다. 족구도 하고 고기도 구워 먹고, 볼링도 치면서 야무지게 놀고 오죠. 하하”(에이노)

바론은 ‘기브 미 모어’에 대해 “라틴팝에 전자음이 섞인 장르”라며 “리듬이 중독적이라 파티를 하거나 드라이브를 갈 때 듣기 좋다”고 소개했다. 로우는 “많은 후보곡들 중에서 ‘기브 미 모어’가 제일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 선택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음악 방송은 물론 여러 콘텐츠를 통해 국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채널과 지니뮤직이 함께 하는 콘텐츠인 ‘링마벨’에 두 번째 게스트로 출격하며,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쇼 ‘아이돌 스밍카페’에도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도 등장한다.

“딩고뮤직에서 하는 콘텐츠에도 나가보고 싶어요. ‘기브 미 모어’를 어쿠스틱 등 다른 버전으로 편곡해서 들려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에이스는 기타를, 로우는 피아노를, 지우는 드럼을 칠 줄 알아서 악기를 다루는 멤버들의 연주 실력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에이노)

그룹 VAV의 제이콥(왼쪽부터), 바론, 로우, 에이스, 에이노, 지우, 세인트반./ 사진제공=에이팀엔터테인먼트

2015년 11월 첫 미니 앨범 ‘언더 더 문라이트(UNDER THE MOONLIGHT)’로 데뷔한 VAV는 조금씩 성장했다. 올해만 북미, 일본, 인도를 포함해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 등지에서 투어를 펼쳤다. Mnet ‘프로듀스X101’과 같은 아이돌 서바이벌에는 고민 끝에 나가지 않았다.

“‘프로듀스’ 시리즈 출연도 고민을 해봤어요. 하지만 우리가 ‘대박’을 친 앨범은 없지만 우리 나름대로는 ‘성장돌’이라고 보고 있어요. 유튜브 조회수나 SNS에서의 반응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멤버들끼리 의기투합해서 팀워크를 더 다지고,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에 대해 더 고민을 하게 됐어요. ‘앨범마다 성과가 나오고 있으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즐기면서 활동하자. 그러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것이다.’ 이게 우리가 찾은 답이에요.”(에이노)

VAV가 이번 활동을 통해 바라는 것은 국내 음원 차트 진입이다. 에이노는 “‘기브 미 모어’가 라틴과 EDM을 섞었기 때문에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우는 “올해가 벌써 반이 지났다. 남은 올해의 목표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완전체로서 확실한 결과물을 내고 싶다는 VAV가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두루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