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사랑하는 16세 일본 가수’ 루안, 韓 정식 데뷔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루안. / 제공=스포트라이트

한국과 K팝을 사랑하는 16세의 일본 가수 루안(RUANN)이 국내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루안은 자신의 공식 SNS에 오는 31일 공개하는 새 디지털 싱글 음반 ‘빕빕(BEEP BEEP)’의 예고 사진을 올렸다.

루안은 한국 정식 데뷔를 앞두고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K팝 가수들의 노래를 불러 SNS에서 주목받았다. 한국에서 길거리 공연을 여는 등 K팝에 관심을 드러냈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한국어를 독학으로 배웠다고 한다. 능숙하게 구사할 정도로 한국을 향한 애정이 남다르다. ‘빕빕’ 역시 한국어 가사를 자연스럽게 불렀다.

2003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루안은 2015년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춤과 노래 실력으로 일본에서 이목을 끌었다. 2017년 6월 오리지널 EP 음반 ‘Spice 13 acoustic EP’, 2018년 3월 첫 정규음반 ‘SCRAMBLE 14’ 등을 내놨다. 애니메이션 ‘3월의 라이온’과 ‘유레카 7’ 극장판 주제곡을 부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작사, 작곡과 기타, 피아노 등 악기 연주 실력도 뛰어나다. 일본의 대표 밴드인 원오크락(ONE OK ROCK)의 공연 오프닝 무대에 서기도 했다.

루안은 24일 소속사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평소 좋아하던 한국에서 K팝을 부를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소통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