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초점] 정지훈, ‘엄복동’ ‘스케치’ 끝없는 부진 굴레…‘웰컴2라이프’로 벗어날까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웰컴2라이프’ 메인 포스터./사진제공=MBC

정지훈과 임지연 주연작 MBC ‘웰컴2라이프’ 첫 방송이 오는 8월 5일로 확정됐다.

‘검법남녀2’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월화극 ‘웰컴2라이프’는 지난 22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중계방송 관계로 ‘검법남녀2’가 결방됨에 따라 첫 방송 날짜를 한 주 미뤘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극중 정지훈은 한 순간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된 악질 변호사 이재상 역을 맡았다.

‘웰컴2라이프’의 배우 정지훈./사진제공=MBC

정지훈은 JTBC 드라마 ‘스케치’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하지만 기대보다는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다. 정지훈은 가수 겸 배우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지만, 영화와 드라마 모두 흥행 부진의 늪에 빠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정지훈에게 흥행참패라는 불명예를 안겼다. 150억 원이라는 제작비를 투자했지만 관객은 17만에 그쳤다. 이로 인해 엄복동의 영문 머릿글자를 딴 ‘1UBD’ 이라는 새로운 용어도 생겨났다. ‘자전차왕 엄복동’의 관객 수 17만명을 ‘1UBD’로 삼아 관객수를 헤아리는 단위가 된 것이다.

드라마도 별반 다르진 않다. ‘스케치’ 마지막 회는 시청률 2.3%로 쓸쓸히 막을 내렸다.

그렇기에 ‘웰컴2라이프’는 정지훈에게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배우 정지훈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이 이뤄질 수 있을지, “시청자분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은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웰컴2라이프’ 1회는 오는 8월 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