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하성운·위키미키·인피니트, 목소리 재능기부 참여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청하(위부터), 인피니트의 남우현, 하성운. / 제공=지니뮤직

가수 청하·하성운, 그룹 위키미키와 인피니트가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에 참여했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는 EBS가 기획제작하고, 지니뮤직이 유통하는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이다. 문화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최고 아이돌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 수익금 일부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 아티스트 이름으로 기부한다.

소외 청소년을 위해 가장 먼저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선 아이돌은 바로 최근 신곡 ‘스내핑(Snapping)’을 발표하며 또 한 번 팬들을 사로잡은 청하이다. 그는 김아정 작가의 ‘환한 밤’을 차분하게 낭독해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하성운은 풋풋한 10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공선옥 작가의 ‘라면은 멋있다’를 읽었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의 연기를 매끄럽게 소화하며 수준급의 낭독을 보여줬다.

위키미키의 지수연, 최유정, 김도연은 서로 다른 세 작품을 낭독했다. 지수연은 김중미 작가의 ‘꿈을 지키는 카메라’, 최유정은 이현 작가의 ‘고양이의 날’, 김도연은 배미주 작가의 ‘림 로드’를 낭독해 듣는 책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인피니트 남우현과 성종은 단편집 ’10대의 온도’에 실린 두 작품을 낭독했는데, 남우현은 중저음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공지희 작가의 ‘영화처럼 세이셀’을, 성종은 미성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김선영 작가의 ‘바람의 독서법’을 각각 들려준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의 유통을 맡고 있는 지니뮤직 강기찬 팀장은 “인기 가수들의 재능기부로 현대문학작품이 매력적인 오디오콘텐츠로 재탄생 했다”며 “EBS와 당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듣는 책 문화를 만들고, 소외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를 통해 제작된 오디오 콘텐츠는 팟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팟빵에서 청하와 하성운, 위키미키의 지수연, 최유정, 김도연의 낭독 오디오 콘텐츠가 판매되고 있으며 남우현, 성종의 낭독 음원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