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x별 문답, 스타가 묻고 씨스타 소유가 답한다!

스타가 묻고 소유가 답한다

2013년 7월까지만 해도 씨스타의 소유는 씨스타의 다른 멤버들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했다.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멤버가 그렇지 못한 멤버들 소개시켜주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름이 뭐예요 특집’에서 다솜과 함께 출연했을 정도. 그러나 불과 3개월 만인 2013년 10월, 소유는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 성공을 이뤘다. 소유는 지난해 11월 긱스의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를 시작으로 지난달 래퍼 매드클라운과 발표한 ‘착해 빠졌어’가 크게 성공하면서 피처링에 참여한 곡마다 대박을 터트리는 흥행제조기로 등극했다. 특히 ‘착해빠졌어’는 버스커버스커와 아이유라는 음원강자의 컴백 속에서도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위치해 있고,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는 씨스타 다른 멤버의 도움 없이 이뤄낸 성과다. 허스키한 목소리에 시원한 성량을 자랑하는 효린에 비해 소유의 허스키하면서도 호흡이 많이 들어간 보컬로,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매력을 담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SBS 추석특집 ‘스타 페이스오프’에도 홀로 출연해 백지영의 노래를 부르며 솔로로서의 가능성도 보였다. 이렇듯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소유에게 스타들이 질문을 보내왔다.

박하선이 묻고 소유가 답한다배우 박하선과 소유는 2011년 ‘핑크윙즈 캠페인’을 함께 참여한 인연이 있다. ‘핑크윙즈 캠페인’은 조손가정(손자나 손녀가 부모 없이 조부모와 함께 사는 가정)을 돕기 위한 캠페인. 연예인들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패션 브랜드의 의상을 입거나 참여 브랜드의 화장품으로 메이크업을 하고 화보 촬영에 임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Q.
평소에 관심 있게 보는데 씨스타는 다 몸매가 좋아요. 그 중에서도 씨스타 멤버들이 뽑은 몸매퀸이 소유로 아는데,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소유 : 저도 그렇고 멤버들이 맛있는 음식 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솔직히 평소엔 가리는 음식 없이 정말 잘 먹어요. ^^ 대신, 짬이 날 때나 바쁜 스케줄이 아니면 자주 걸어 다니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컴백이나 콘서트 등 몸매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해서 식단조절과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어요!
가윤이 묻고 소유가 답한다포미닛 허가윤과 씨스타 소유는 데뷔 전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하며 친분을 쌓았다. 소유는 허가윤과 KBS2 ‘해피투게더3’에 함께 출연해 “사실 포미닛 원년 멤버였다”고 밝혔고, 가윤도 “원래 소유와 듀엣으로 데뷔할 줄 알았다. 제2의 다비치를 꿈꿨다”고 말했다. 지금도 소유와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가윤은 소유를 생각하는 옛 친구로서 애정 어린 마음으로 질문했다.
Q. 나는 아직도 열일곱 살~열여덟 살 때 강단 있는 강지현의 모습이 많이 생각나요. 소유의 그때와 데뷔 후를 보면 뭔가 기분이 좋기도 하고, 옛날이 그립기도 해요. 지금 소유로서 이것만은 데뷔 전이 낫다거나 그립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 뭐에요?
소유 : 그때를 생각하면 두려운 것도 없고 겁도 없었던 것 같아요. ^^ 지금은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은데 그때는 ‘꿈’만 생각하며 달렸던 것 같아요. 운도 좋았던 것 같고요. ^^ 가끔은 그때가 그리워요.
정보윤이 묻고 소유가 답한다스타일리스트 정보윤은 20년 넘게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계의 대모다. ‘효리쉬(Hyorish)’의 창조자, 유행 아이템 제조기 등 수많은 수식어를 지닌 정보윤은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듀스, 언타이틀, 젝스키스, 핑클, 이효리, 동방신기, 소녀시대, 비스트, 포미닛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며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그는 씨스타의 스타일링도 책임지고 있다.
Q. 아~~! 열심히 운동한 결과 워너비몸매가 되었는데 그 멋진 몸매를 돋보이게 내가 만들어줬으면(준비해줬으면)하는 의상스타일은?^^
소유 : 하고 싶은 스타일이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 어려워요!! ㅠ 예전에 비하여 패션에 관심이 더 많아졌는데요. 다양한 작업을 통하여 저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보고 싶어요. 이번 소유x매드클라운 활동을 하며 접했던 스타일링은, 너무 멋지고 마음에 들었어요.
백지영이 묻고 소유가 답한다가수 백지영은 씨스타는 함께 가수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쌓았다. 씨스타는 백지영과 정석원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으며, 소유는 SBS 추석특집 ‘스타 페이스오프’에서 백지영의 얼굴로 특수 분장을 한 채 ‘사랑 안 해’를 부르기도 했다. 백지영은 소유의 특수 분장을 위해 직접 SBS 특수분장실을 찾아 도움을 주기도 했으며, 지난 12일 열린 씨스타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해 “씨스타는 가요계에서 제일 예뻐하는 동생들”이라고 말하며 응원하기도 했다.
Q. 목소리가 너무 살랑살랑 매력적인 소유씨! ^^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목소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까지 해 온 노래 말고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의 곡이 있다면?
소유 : 언니 너무 감사해요. ^^ 우선 제 목소리를 좋아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좋은 기회에 좋은 분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게 됐고, 씨스타가 해오던 음악이 아닌 새로운 장르의 음악적 시도를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어요. 기회가 된다면 빠른 비트와 브라스 세션이 어우러진 곡에 랩과 보컬이 함께 들리는 노래를 해보고 싶어요! ^^
김우빈이 묻고 소유가 답한다배우 김우빈과 소유는 직접적인 인연은 없다. 그러나 김우빈은 지난 8월부터 음악순위프로그램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MC로 활약하고 있고, 소유는 활발한 가수 활동을 벌이고 있어, 김우빈과 소유는 매주 목요일 마주치는 사이! 현재 김우빈은 SBS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과 영화 ‘친구2’ 개봉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Q. ‘엠카운트다운’ MC를 하다 보니 씨스타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남자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걸그룹이라 멤버 개개인에 대한 관심도 많은 것 같아요. 소유씨는 멤버 중 누구랑 가장 친하신가요?
소유 : 멤버 모두와 친해요! ^^ 한명을 꼭! 이야기 해야 된다면 효린언니요! 효린언니랑은 통하는 게 정말 많아요. 성격도 비슷하고, 생각하는 것도 비슷해서 같이 시간을 보낼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여진구가 묻고 소유가 답한다배우 여진구는 씨스타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 케이윌의 ‘니가 필요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니가 필요해’ 뮤직비디오에는 씨스타의 보라도 함께 출연해 여진구와 러브스토리를 선보였다. 현재 여진구는 영화 ‘화이’와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 활약하고 있다.
Q. 노래 요즘 정말 잘 듣고 있는데, 노래 잘하는 비결이 뭔가요? 나중에 노래 좀 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소유 : 먼저, 진구씨 너무 감사해요! ^^ 기회가 된다면 꼭! 가르쳐드릴게요! ^^ 노래를 잘하는 비결은? 아직은 저도 더 노력하고 배워야 하기에 특별한 비결은 없고요. 자신의 목소리를 잘 알고 이용할 줄 알아야 좋은 노래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기본 발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김소연이 묻고 소유가 답한다배우 김소연은 얼마 전 MBC 드라마 ‘투윅스’를 마치고, 휴식에 들어갔다. 김소연에게 씨스타에 대해 말을 꺼내자 김소연은 “나도 어렸을 때 데뷔해서 약간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 그런데 우리 때와 비교하면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씨스타의 실력에 감탄하며 질문했다.
Q. 어린 친구들인데도 매번 나올 때마다 춤과 노래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을 보면 감탄하게 되요. 쉴 때도 그냥 쉴 것 같지 않아요. 자기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해요.
소유 : 휴식 시간이 주어지면 특별한 무엇인가를 하고 싶은데요. 막상 휴식이 주어지면 평범하게 보내게 되는 것 같아요.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친구를 만나 영화를 보고,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며 커피를 마시고, 저도 평범한 22살 숙녀랍니다. ^^
케이윌이 묻고 소유가 답한다18일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촌스럽게 왜 이래’로 활동하는 케이윌은 씨스타와 한솥밥을 먹는 같은 소속사 식구. 케이윌은 지난 12일 씨스타의 콘서트에도 게스트로 출연해 씨스타에게 응원을 보냈다. 특히 케이윌과 소유는 지난해 11월 그룹 보이프렌드 정민과 함께 ‘하얀 설레임’으로 함께 입을 맞추기도 했다.
Q. 긱스 or 매드클라운 둘 중 누가 더 호흡이 잘 맞고 재미있었나요?
소유 : 새로운 분들과의 작업은 너무 재미있는데요. 특히, 매드클라운 오빠와는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도 찍고, 짧지만 무대 활동도 함께 했어요. 씨스타 멤버들 없이 저 혼자 무대에 올랐던 것도 처음이었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활동이었어요. 그리고 긱스와의 작업은 소유의 또 다른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스타들은 씨스타 소유의 몸매 관리 비법이나 보컬리스트로서의 실력에 많은 관심을 뒀다. 스타들의 질문을 보면 섹시와 실력 모두 주름 잡은 씨스타의 명성을 엿볼 수 있다. 스타들은 친분이 없거나 적어도 모두 소유를 향한 애정 어린 말을 덧붙였다. 여기에 소유도 겸손하면서도 진솔하고 정성스런 대답으로 화답했다. 데뷔 전 꿈만 생각하며 달렸던 소유는 이제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면서 발전하는 스타가 됐다.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 욕심도 가득하다. 앞으로의 씨스타 소유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글, 편집.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텐아시아DB,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제이너스 엔터테인먼트, MBC,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