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지 달려갈게

지난 목요일 시작된 제 13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벌써 개막 5일째를 맞이하였습니다. <10 아시아> 역시 부천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뉴스들을 매일매일 이 식탁 위로 차려놓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저 ‘TV잡지’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있는 <10 아시아>의 이름 중 ‘TEN’이 ‘TV+ENTERTAINMENT’의 약자라는 건 다 알고 계시죠? 당신들의 ‘재미뉴런’을 자극시키는 모든 것이 <10 아시아>의 재료 입니다. 영화잡지, 음악잡지, TV잡지 같은 낡은 패러다임의 분류를 깨고, 편집진을 그리고 동시에 독자들을 흥분시킬 모든 것을 찾아 그곳이 부천이건 뉴욕이건 우주 제 18호 행성이건 날아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독자 분들은 그저 우리의 생생한 리포팅을 안방에서 사무실에서 혹은 카페에서, 모니터 너머로 만끽하시면 됩니다. 물론 댓글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즐거움은 놓치지 마시고요.

<10 아시아>라는 이름의 또 다른 뜻, 작년 11월 18일 이 잡지를 세상에 함께 내어놓은 ‘10명’의 사람들이 2009년 7월 20일 오늘, 드디어 ‘일레븐’을 맞이합니다. ‘오션스 일레븐’도 울고 갈 <10 아시아> 새 식구, 11번째 멤버 이진혁 사진기자의 등장과 함께 <10 아시아>가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나기를, 혹 그사이 만들어졌을지도 모를 나쁜 습관과 안일함을 깰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물론 우리의 ‘넘버 4’ 이원우 기자의 자리는 채워지지 않은 채 1년 후가 될 그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 주 드디어 <10 아시아> 트위터(http://twitter.com/10asia_) ‘추종자’가 100명을 넘겼다는 소식 역시 전해드립니다. <10 아시아> 트위터를 손수 개설하신 숨은 조력자, 아시아경제 양창호 온라인 전략총괄 실장님이 지난 주 이 소식을 전하며 뿌듯해 하시던 모습이라니요. 물론 아직은 업데이트 기사목록을 전하는 것이 전부이지만 앞으로는 “<10 아시아>는 지금 뭐해?”라는 질문에 좀 더 다정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눌 날이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축제는 계속 되고 있고, 새 길동무도 생겼고, 친구도 하나 둘씩 늘어갑니다. 든든하다, 라는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이군요. 든든합니다. 독자 여러분. <10 아시아>도 당신에게 든든한 존재입니까?

글. 백은하 (one@10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