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임지연 “평행 세계 있다면 직장인 되고파”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웰컴2라이프’ 임지연.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의 임지연이 평행 세계가 있다면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검법남녀 시즌2’ 후속으로 오는 7월 29일 첫 방송 예정인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이중 임지연은 극중 강력반 홍일점 형사 라시온으로 분한다. 이에 현실 세계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의 구여친이자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형사로, 평행 세계에서는 형사이기 전에 사랑스러운 이재상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분해 2색 매력을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지연은 ‘웰컴2라이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 번쯤은 장르물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웰컴2라이프’ 대본을 보고 나서 대본이 가진 힘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라시온이라는 캐릭터가 단순히 거친 형사의 표면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평행 세계에서의 또 다른 이미지인 엄마로서 아내로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강력반 홍일점 형사 라시온이라는 캐릭터 대해 “평소에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나가는 다혈질 성격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는 거침없고 정의롭고 또 굉장히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형사”라면서 “반면 평행 세계에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가족의 사랑을 받으면서 사랑스럽고 순수하고 여린 모습들을 가진 굉장히 다채로운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임지연은 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액션연습부터 스타일링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액션을 필요로 하는 형사 캐릭터이기 때문에 촬영 전 액션스쿨에서 몸을 만들었다. 기술적인 부분들을 어느 정도 가져가야 할 것들이 있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며 액션연기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또한 “형사일 때는 색감이나 핏 자체를 남자들 사이에 있어서도 지지 않는 카리스마가 느껴질 수 있게, 반면 평행세계에서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밝고 사랑스럽게 옷을 입고 스타일링 하며 그에 맞게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지연은 평행 세계가 존재한다면 직장인의 삶을 살아보고 싶단다. 그는 “배우가 직업이다 보니 20대에 데뷔를 한 뒤부터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만일 평행 세계를 살아가게 된다면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고 퇴근하는 직장인의 삶은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전했다.

임지연은 함께 연기하게 된 정지훈, 곽시양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정지훈 선배님과는 촬영 전부터 알던 사이여서 호흡이나 케미를 맞추는 과정이 어렵지 않았다. 곽시양 오빠는 츤데레 성향이 있는 ‘구동택’ 캐릭터처럼 실제로도 표현을 하지 않으면서도 다정하고 잘 챙겨준다”면서 “제가 오빠들한테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고마워했다.

임지연은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을 현장에 초대하고 싶을 정도로 촬영장 분위기는 굉장히 즐겁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배우, 스태프 모두 호흡이 너무 좋아서 드라마 촬영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팀으로서 파트너로서도 그렇고 너무 친해졌다. 지금은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지쳐있을 때 서로서로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제가 좀 많이 부족해도 동료, 선배님들, 감독님, 스태프들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모두가 진짜 항상 웃으면서 촬영을 해주고 계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웰컴2라이프’는 여타 수사물들과 차별화되는 색다른 재미가 더 들어가 있는 매력적인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많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라시온을 더 매력 있게, 그리고 이재상과의 케미를 더 부각시킬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웰컴2라이프’는 ‘검법남녀 시즌2’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55분에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