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지금까지 이런 조합은 없었다…한지은·공명 캐릭터 예고편 공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멜로가 체질’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이 극중에서 사랑스럽고 짠한 한지은과 공명의 캐릭터 예고 영상을 29일 공개했다.

오는 8월 9일 처음 방송되는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은 서른 살을 맞은 여성들의 고민과 연애, 일상을 담는다. 극중 ‘싱글맘’이자 마케팅 PD 황한주(한지은 분)와 그를 좋아하는 마케팅팀 신입사원 추재훈(공명 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주는 아침부터 아들 인국(설우형 분)과 밥으로 씨름 중이다. “왜 또!”라며 밥을 먹이려는 한주에게 인국은 “엄마처럼 되기 싫어서”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서러운 눈물을 흘린 한주의 대학시절은 지금과는 전혀 달랐다. 그와 배드민턴을 한 번 치기 위해, 커피를 한 잔 마시기 위해 남학생들이 줄을 섰다. 그러나 ‘철벽’을 고집하던 한주는 정작 자신을 웃겨주겠다는 이상한 남자에게 넘어가 속도위반을 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이혼하자”며 떠난 그가 남긴 건 아들 인국이와 생활고. 정신을 차렸을 땐 육아와 일에 인생을 바친 ‘워킹맘’이 돼버렸다.

드라마에 PPL을 넣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고달픈 그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했다. PPL로 들어갈 치킨을 장인 정신을 담아 비장하게 튀기는 재훈이 그 주인공. 그는 한주가 팀장으로 있는 드라마 제작사의 신입사원이다. 평소에는 온순하고 순진한 남자이지만, 한주에게만은 거침없는 그는 “늘 잘하고 싶었어요. 그럼 선배님이 웃잖아요”라며 한주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전망이다. “전에 왕갈비 통닭집에서 주방 보조로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랬거든요”라며 영화 ‘극한직업’을 연상시키는 쿠키 영상은 덤.

‘멜로가 체질’의 제작진은 “사랑스러운 한주와 재훈이 어떻게 위기상황을 헤쳐나갈지, 또 서로 어떤 감정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멜로가 체질’은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이병헌 감독이 자신의 특기인 맛깔나는 ‘말맛’ 코미디를 살린 작품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