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전 의원 사망…고정출연한 ‘판도라’ ‘사사건건’ 제작진도 충격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MBN ‘판도라’에 출연한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방송화면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출연한 시사 프로그램 제작진들도 충격에 빠졌다.

정 전 의원은 비보를 전하기 직전까지 MBN ‘판도라’, KBS1 ‘사사건건’ 등 여러 시사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했다.

‘판도라’에서는 MC 김승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국내 정치에 대한 분석과 비평을 했다. 또한 KBS1 평일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사건건’에도 출연 중이었다.

정 전 의원은 고정 프로그램 이외에도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에도 출연했다. 이날 오전에는 MBC 표준FM(95.9㎒)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정청래 전 의원과 함께 출연해 한일 갈등 심화와 여야 간 정쟁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방송사와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방송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홍제동 자택에 유서를 남기고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