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방콕서 첫 월드투어 마침표…멤버들 감동의 눈물

[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방콕 앙코르 콘서트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방콕에서 개최한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첫 월드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블랙핑크는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BLACKPINK 2019 WORLD TOUR [IN YOUR AREA] BANGKOK : ENCORE’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블랙핑크는 6개월 전 같은 곳에서 첫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월드투어의 첫 시작을 알린 장소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현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총 3회로 구성됐으며 좌석이 매진됐다.

방콕은 멤버 리사의 고향인만큼 여느 때보다 더욱 뜨거운 열기가 콘서트 현장을 가득 메웠다. 공연 시작 전부터 커다란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현지 팬들은 전곡 떼창으로 블랙핑크의 재방문을 열렬하게 환영했다.

히트곡 ‘뚜두뚜두’와 ‘포에버영’으로 현장을 예열한 블랙핑크는 현지 팬들을 위해 태국어와 영어를 함께 구사하며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블랙핑크는“오늘밤 공연을 위해 다시 이곳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리믹스 버전의 ‘STAY’와 어쿠스틱 버전의 ‘휘파람’ 무대가 끝나고 멤버들 고유의 매력을 살린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리사는 자신의 솔로 무대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색다른 안무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현지 팬들이 준비한 깜짝 배너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지막 공연에서 ‘여전히 이곳에서 널 응원할게’라고 적힌 한국어 배너를 손수 준비하며 블랙핑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 3회 공연에서 멤버들은 월드투어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기쁨에 겨운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방콕을 끝으로 약 6개월에 걸친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4대륙 총 23개 도시를 순회하며 32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이어 올해12월 도쿄 돔, 내년 1월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일본 3개 도시 4회 돔 투어를 개최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