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 서강준, 장르물 첫 도전…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왓쳐’ 서강준./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OCN 토일 오리지널 ‘왓쳐'(WATCHER)로 장르물에 첫 도전한 서강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다. 경찰을 잡는 경찰, ‘감찰’이라는 특수한 수사관을 소재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다.

서강준은 행동이 먼저 앞서는 열혈파 순경 김영군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눈에 띄는 활약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동순찰팀에 근무하던 김영군은 과거 비극적인 사건으로 얽힌 도치광(한석규), 한태주(김현주)와 재회하고 비리수사팀에 합류하면서 점차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게 되는 인물이다.

현재 서강준은 대본과 캐릭터를 철저하게 분석하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드라마를 위해 관련 다큐멘터리 탐독은 물론 운동을 통해 캐릭터에 최적화된 몸을 만드는 등 치밀하게 작품을 준비해왔다. 이러한 서강준의 노력은 격한 액션과 과거 살인을 목격한 김영군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중이다. 또한 눈빛부터 달라진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의 흡인력과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드라마와 그가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KBS2 ‘너도 인간이니?’에서 인공지능로봇 남신Ⅲ와 인간 남신으로 사실상 1인 4역을 방불케 하는 연기를 보이며 화제를 모은 서강준은 JTBC ‘제3의 매력’을 통해 20살의 너드미부터 32살의 완숙미를 갖춘 모습까지, 온준영이라는 캐릭터의 서사를 촘촘하게 그려내는 입체적인 연기로 배우로서의 존재감과 저력을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드라마 ‘왓쳐’에서는 전작들과는 또 다른 장르와 새로운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스스로 증명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컬러를 지닌 존재감의 배우이자,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갈증으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서강준. 이제 막 대장정을 시작한 ‘왓쳐’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왓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