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지하실남’ 박명훈, 비밀유지 끝…‘한끼줍쇼’서 에피소드 大방출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한끼줍쇼’ 평창동 편. /사진제공=JTBC

배우 박명훈이 JTBC ‘한끼줍쇼’에서 영화 ‘기생충’에 대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10일 방송되는 ‘한끼줍쇼’에는 배우 박명훈과 최대철이 밥동무로 출연해 평창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박명훈과 최대철, 그리고 규동형제는 주택가를 탐색하면서 영화 ‘기생충’ 속 대저택의 모습을 떠올렸다. 오르막길에 선 강호동은 ‘기생충’의 저택으로 이어지는 길을 연상했고, 박명훈도 “최우식이 걸어가던 길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박명훈은 ‘기생충’에서 맡은 ‘지하실 남’이라는 역할 자체가 강렬한 스포일러인 만큼, 캐스팅이 된 직후 ‘비밀유지 각서’를 썼다고 밝혔다. 공식 석상은 물론 주변인, 심지어 가족들에게도 출연 사실을 숨겨야 했던 것. 심지어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때에도 박명훈은 카메라에 띄지 않게 숨어 다녔다고 했다.

비밀유지 계약 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 박명훈은 그간 말하지 못한 ‘기생충’에 대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봉준호 감독의 선택을 받은 캐스팅 비화부터, 폐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봉준호 감독이 극비리로 진행한 에피소드까지 낱낱이 털어놓았다.

입담을 과시한 박명훈의 활약은 10일 밤 11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