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열혈사제’→‘황금정원’으로 新 악역 캐릭터 예고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황금정원’의 배우 정영주./사진제공=MBC

MBC 새 주말극 ‘황금정원’에서 배우 정영주가 딸의 인생 세탁을 마다 않는 ‘헬리콥터 맘’으로 변신한다. 딸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지옥길도 예약할 수 있는 살벌한 엄마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담는다. 시청률 20%에 달하는 저력을 보여준 MBC ‘여왕의 꽃’을 연출한 이대영 감독과 박현주 작가가 4년 만의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 정영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극중 정영주는 사비나(오지은 분)의 엄마로, 딸의 인생을 두 번이나 세탁한 헬리콥터 맘 신난숙으로 분한다. 신난숙은 부와 권력을 딸의 손아귀에 쥐어주기 위해 끔찍한 악행을 멈추지 않는 캐릭터다.

이와 관련해 ‘황금정원’ 측은 9일 정영주(신난숙 역)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정영주는 화려하고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검붉은 레드 립은 정영주의 포스를 더욱 극대화시킨다.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온 몸을 휘감은 액세서리가 사치스럽고 탐욕에 물든 그의 성격을 대변한다.

이어 분노에 휩싸인 정영주의 표정이 소름을 유발한다.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며 고함을 내지를 듯 격앙된 모습이다. 또한 의미심장한 미소도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소 뒤로 시커먼 속내가 느껴져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를 연기할 정영주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정영주는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마다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정영주가 신난숙을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황금정원’ 제작진 측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악역 캐릭터가 나왔다. 색다른 정영주의 모습을 발견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황금정원’은 ‘이몽’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9시 5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