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여전사된 유역비…디즈니 실사영화 ‘뮬란’ 포스터·예고편 공개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뮬란’ 포스터. /사진제공=디즈니

유역비 주연의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의 공식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했다.

‘뮬란’은 중국의 구전 설화 속 여성 전사 화목란(花木蘭)의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으로,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입영하는 뮬란이 위험으로부터 황제를 구해낸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유역비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끈다. 유역비는 붉은 옷을 입고 ‘충용진’이라고 새겨진 날카로운 칼을 들고 있다. 칼 위로는 투구를 쓴 유역비의 모습이 비친다. 강렬한 여전사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영화 ‘뮬란’ 예고편 캡처. /사진제공=디즈니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을 한 뮬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다 집으로 돌아온 뮬란에게 부모님은 “기쁜 소식이 있다”며 “혼사가 결정됐다”고 말한다. 의연한 표정으로 유역비는 “가문을 빛내드리겠다”고 말한다. 매파는 “조용하고 침착하고 우아하고 절제된 모습을 갖춰야 좋은 아내가 될 수 있다”며 “그런 자질을 갖춘 아이가 뮬란이다”고 말한다.

혼례를 준비하는 뮬란의 모습은 얌전하고 우아하다. 하지만 매파의 내레이션과 겹치는 장면에서 뮬란은 군복을 입고 칼을 휘두르고 활을 쏘며 거침 없이 전쟁터에서 싸운다. 그러면서 “제 의무는 싸우는 것”이라고 말하며 결연한 눈빛을 빛낸다.

유역비는 5개 대륙에서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뮬란 역으로 낙점됐다. 앞서 유역비는 “디즈니에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겠다. 뮬란의 용감함과 두려움 없는 정신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뉴질랜드 출신 니키 카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뮬란’은 1998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의 실사판이며, 2020년 3월 개봉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