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파워 행주, “‘복면가왕’ 출연 자체만으로 좋았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복면가왕’ 행주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힙합 그룹 리듬파워의 행주가 8일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통해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것 자체가 너무 즐거웠다”고 밝혔다.

행주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종이비행기로 출연해 래퍼로서는 최초로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이날 행주는 2라운드에서 벤의 ‘180도’를 선곡했다. 3라운드에서는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를 열창했다. 이후 행주가 복면을 벗자 그의 정체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행주는 “리듬파워의 행주이면서 노래를 사랑하는 윤형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3라운드까지 올 거라고 예상을 못 했다”며 “랩은 누구한테 지기 싫은데 노래는 져도 되지만 잘 부르고 싶다. 잘 불렀다는 말을 해주신 것만 해도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에 선곡한 노래와 관련해 리듬파워가 원래 보이비, 지구인과 함께 먼저 하늘나라에 간 눈썹이란 친구까지 4인조였다며 그 친구가 생전 마지막으로 불렀던 노래라고 밝혔다.

행주는 “경연 프로이지만 이기게 되면 이겨서 좋고 지더라도 도중에 복면을 벗고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점 자체가 매력적이어서 좋았다”며 “복면을 썼지만 사람들이 내 목소리만으로 알아봐 주시면 그 자체로 ‘아, 내가 열심히 하고 있구나. 내 목소리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구나’ 증명받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모르면 모르는 대로 내 노래만으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했다.

행주는 최근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과 협업한 ‘카트(Cart)’를 오는 9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