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루시X호피폴라X퍼플레인X모네, 12일 생방송 파이널 진출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슈퍼밴드’ 방송 화면./사진제공=JTBC

JTBC ‘슈퍼밴드’가 결선 2차전을 마무리하고 두 팀을 떠나보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슈퍼밴드’에서는 결승 진출 4팀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무대인 결선 2차전이 공개됐다. 6팀 중 4팀이 자작곡을 들고 나왔고, 모두가 팀의 색깔을 한층 더 다채롭게 보여주며 폭발적인 무대를 과시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선 팀은 1차전에서 4위를 차지한 ‘무패 보컬’ 이찬솔이 이끄는 피플 온 더 브릿지(이찬솔·강경윤·김준협·김형우·임형빈)였다. 이들은 이 밴드의 첫 자작곡이자 진지한 색깔의 노래 ‘Find you again’을 서정적이고 호소력 넘치게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두 번째로는 1차전 최하위를 설욕하기 위해 절치부심한 모네(자이로·홍이삭·김우성·벤지·황민재)가 나섰다. 모네의 자작곡 ‘우잉(Wooing)’은 ‘구애’라는 뜻을 가진 제목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에 멤버 전원이 합을 맞춘 댄스까지 선보이며 관객을 열광시켰다.

그 다음 팀은 케빈오가 이끄는 애프터문(케빈오·이종훈·최영진·디폴)이었다. 1차전에서 5위를 차지했지만 팀 색깔을 버리지 않기로 한 애프터문은 동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자작곡 ‘비포 선라이즈’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남다른 감성을 전달했다.

네 번째로 1차전에서 프로듀서 점수 및 관객점수 합산 모두 1위를 차지한 루시(이주혁·신예찬·신광일·조원상)가 자작곡 ‘선잠’과 함께 등장했다. 팀워크가 단단한 루시 특유의 분명한 개성과 신선한 사운드, 상큼한 멜로디는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섯 번째 팀은 강렬한 아트 록 밴드 퍼플레인(양지완·김하진·채보훈·정광현·이나우)이었다. 이들은 영화 ‘위대한 쇼맨’ OST 중 ‘Never enough’를 선곡, 1차전과는 또 다르게 오페라 극장에서의 우아한 공연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무대로 관객을 전율시켰다.

마지막으로 1차전에서 가장 먼저 경연을 펼쳤던 호피폴라(아일·김영소·하현상·홍진호)가 무대에 섰다. 이들은 홍진호의 첼로를 나머지 3인의 멤버들이 함께 튕기는 이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신나는 분위기의 ‘Wake me up’(원곡: Avicii)을 선보여 여린 감성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6팀의 무대가 끝난 뒤, 최종 순위 및 탈락팀 발표가 이어졌다. 결선 1, 2차전의 프로듀서 점수와 관객 순위를 합산한 결과 1위는 루시가 차지했다. 호피폴라, 퍼플레인, 모네가 그 뒤를 이어 대망의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탈락할 팀이 없었다”는 평가 속에 최종 5위 애프터문과 6위 피플 온 더 브릿지는 모두의 눈물 속에 아쉽게 작별을 고했다.

4팀이 진출한 결승전에선 온라인 사전투표, 생방송 문자투표 등을 합산해 우승팀을 가린다. ‘슈퍼밴드’ 생방송 파이널은 오는 1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