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안재홍, 진지와 코믹 오가는 스타 PD 役 “독특한 캐릭터”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멜로가 체질’ 스틸./사진제공=JTBC

JTBC ‘멜로가 체질’에서 안재홍의 종잡을 수 없는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는 26일 처음 방송되는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과 연애, 일상을 담은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다. 안재홍은 섹시한 두뇌와 예술가 뺨치는 연출력까지 다 갖춘, 방송가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스타 드라마 PD 손범수 역을 맡았다.

얼핏 보면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듯 보이지만 언제부턴가 드라마에도, 인생에도 아무런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범수. 하지만 범상치 않은 드라마 작가 진주(천우희 분)와 엮이게 되며 꽃길인 줄만 알았던 그의 앞날에는 비포장도로가 펼쳐지기 시작한.

“독특한 느낌의 캐릭터”라고 범수를 표현한 안재홍은 “이른 나이에 인정을 받아 때로는 무료함을 느끼기까지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의 스펙트럼이 꽤 넓어 과감하고도 섬세하게 연기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설명처럼 6일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범수란 인물을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범수는 프로페셔널해 보인다. 반면 방송국 로비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범수는 뜬금없어 보인다. 감정이 널을 뛴다는 작가 진주만큼이나 종잡을 수 없는 인물로 추정되는 바. 맡은 역할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는 안재홍이 이번엔 어떤 캐릭터를 완성해낼지 궁금해진다.

안재홍은 “‘멜로가 체질’은 우리 근처에 있을 것만 같은 소소하고 말랑말랑한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이러한 이야기를 워낙 맛깔나게 잘 살리시는 이병헌 감독님과 만나 아주 특별하고 신나는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에게도 “재미있게 만들고 있으니 재미있게 즐겨 달라”고 관심을 요청했다.

‘멜로가 체질’은 최근 극한의 코믹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이 자신의 주특기인 맛깔나는 ‘말맛’ 코미디를 살린 드라마다. ‘보좌관’ 후속으로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