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슈즈’ ‘극장판 엉덩이 탐정’ ‘안녕, 티라노’, 여름방학 책임질 애니 셋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레드슈즈’ 포스터. /사진제공=라인프렌즈

영화배급사 NEW가 여름방학 시즌 극장을 찾는 가족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기대작 세 편을 연이어 선보인다.

여름방학에 맞춰 오는 25일 개봉하는 ‘레드슈즈’(감독 홍성호)는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 드림웍스 출신의 제작진과 클레이 모레츠, 샘 클리플린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공주 레드슈즈와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된 일곱 왕자들의 모험을 그린 그렸다. 백설공주, 인어공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 유명 동화를 재치있게 비틀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켰다.

무엇보다 글로벌 히트작을 탄생시킨 제작진이 신뢰를 더한다. ‘레드슈즈’는 ‘겨울왕국’ ‘모아나’ ‘라푼젤’ 등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과 ‘트롤’ ‘쿵푸팬더 3’ ‘슈렉 포에버’ 등의 제작진이 뭉쳐 만든 신작이다.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하듯 지난 1일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레드슈즈’는 경쟁작들을 제치고 ‘올 여름 가장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영화’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영화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 포스터. /사진제공=에스엠지홀딩스

이에 앞서 오는 11일에는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을 선보인다. 초등학생들의 메가 히트 베스트셀러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5월 기준 누적 판매 600만부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2016년 출간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5월 출간된 시리즈 8번째 책은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주요 서점에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어린이 도서 중에서는 베스트셀러 1, 2위를 다투는 인기 시리즈의 첫 번째 극장판 개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화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포스터. /사진제공=미디어캐슬

오는 8월에는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감독 시즈노 코분)가 개봉할 예정이다. 이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안녕, 티라노’는 ‘아톰’ ‘밀림의 왕자 레오’를 만든 제작사 테츠카 프로덕션과 ‘명탐정 코난’의 시즈노 코분 감독, 그리고 음악계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룡 ‘티라노’와 ‘프논’이 그들만의 천국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우정, 사랑,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로 전 세대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