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스크린으로 본다…”8월 20일 예술의전당서 실황중계”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영웅’ 포스터. / 제공=에이콤

오는 2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영웅'(연출 안재승)을 예술의전당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을 통해 볼 수 있다. 공연장을 찾기 힘든 관객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싹 온 스크린’은 예술의전당에서 2013년부터 추진한 공익사업으로, 지역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우수한 예술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국내 문화예술기관 최초로 추진된 영상화사업이다. 7월 현재 오페라, 발레, 클래식 음악, 현대무용, 연극, 뮤지컬, 전시 등 33편의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문화원, 군부대, 다문화센터, 학교 등에 상영돼 44만 명이 관람했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생애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한 작품이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내,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할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영웅’의 제작사인 에이콤의 윤홍선 이사는 “2019년 ‘영웅’이 개막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안중근 의사의 의거 110주년이 되는 해이다. 보다 더 많은 관객들에게 ‘영웅’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예술의전당과 더불어 싹온스크린 실황중계를 진행하기로 했다. 비용과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많은 이들이 문화예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0일 오후 8시에 전국 6개 지역으로 중계되며, 성북 아리랑시네센터, 구산동도서관마을, 인천 중구문화회관, 남양주 다산아트홀, 대구 대덕문화전당,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회관, 강원도 화천문화예술회관, 강원 산솔힐링체험관 등 8개 곳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실황중계 당일 카메라 9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제작사인 에이콤은 당일 공연에 한 해 5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