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파이기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과 ’어벤져스4’는 하나의 이야기”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대해 소개하는 케빈 파이기.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관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2일 개봉해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작품을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이유가 담긴 케빈 파이기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2008년, 현시대 가장 아이코닉한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영화 ‘아이언맨’을 필두로 시작된 MCU(Marvel Cinematic Universe)는 이후 토르,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히어로들을 하나의 세계관 속에 담아내며 ‘인피니티’ 시리즈를 구축했다. 11년에 걸쳐 겹겹이 쌓아 올린 MCU의 거대한 서사는 지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통해 끝을 맺는 듯 했다. 하지만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케빈 파이기는 “MCU ‘인피니티’ 시리즈의 결정판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그리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다”라고 직접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두가 기다려온 ‘인피니티’ 시리즈의 진정한 피날레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통해 완성된다는 것으로, 이는 아이언맨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그의 각별한 멘티 스파이더맨을 통해 끝을 맺게 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케빈 파이기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두 편으로 나눠진 하나의 이야기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끝날 때까진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엔드게임’ 이후의 이야기가 담긴 이번 영화와 MCU 페이즈 3가 맞이할 완벽한 피날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피터 파커(톰 홀랜드)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관계는 특별했다. 이제는 그가 어떻게 토니 스타크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의 운명인 히어로가 되는지 볼 차례”라고 덧붙여 소중한 동료가 떠난 세상에 남겨진 스파이더맨의 내면적 성장과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날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MCU의 새로운 서막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스파이더맨의 귀환이 앞으로의 마블 히어로에 어떤 반향을 몰고 올 것인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