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플러스3’ 최화정 “뷰티MC 첫 도전”···차예련X김호영과 환상 케미 뽐낼까 (종합)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차예련(왼쪽부터), 뮤지컬배우 김호영, 방송인 최화정이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새 예능 ‘여자플러스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SBS

SBS플러스의 예능 프로그램 ‘여자플러스’가 1년 만에 시즌3로 돌아온다. ‘스타일 브런치’를 부제로, 맛있는 브런치를 먹으며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에 관한 꿀팁들을 유쾌하게 풀어간다.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여자플러스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C를 맡은 방송인 최화정과 배우 차예련,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참석했다.

방송인 최화정이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예능 ‘여자플러스3’ 제작발표회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SBS

최화정은 ‘여자플러스3’로 뷰티 프로그램 MC에 처음 도전한다. 그는 “나는 모델도 아니고, 뷰티 아이콘도 아니다. 보통 이런 프로그램은 예쁘고 마른 분들만 하지 않느냐”며 부담스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이 있다. 정말 아름다운 뷰티는 자기 자신에 대한 건강함, 자연스러움인 것 같다. 그 중심을 잡아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최화정은 “내 나이에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자체가 더할 나위없는 영광”이라며 “어떻게 나이 들어야 더 아름답고 건강한 지 몸소 체험하고 있다. 노하우 경력으로 따지자면 50년이 넘는다. 그만큼 뷰티 흐름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걸 이야기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뷰티와 브런치가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 최화정은 “딱딱한 자리에서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맛있는 브런치를 먹으며 속에 있는 노하우까지 탈탈 털어내는 거다. 나와 아주 딱 맞는 콘셉트”라며 웃었다.

배우 차예련이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예능 ‘여자플러스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SBS

차예련은 출산 후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여자플러스3’를 택했다. 그는 “모델로 데뷔하고 나서 뷰티나 패션과 관련한 MC를 꾸준히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조금 남다른 의미”라며 “결혼과 출산, 육아를 겪으며 좀 더 많은 노하우들이 생겼다. 육아맘, 워킹맘으로서 새로운 꿀팁들을 전수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임신 후 25kg이 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차예련은 “출산한지 10개월 정도 됐다. 임신을 하고 공백기를 가지면서 힘들기도 했고 불안하기도 했다”며 “복귀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진행을 맡게 돼 평소보다 100배 이상 기뻤다. 복귀를 위해 피나는 다이어트도 했다. 남들은 내가 항상 마른 사람이라고 생각 하겠지만 25kg를 빼는 일이 정말 쉽지 않다. 이런 노하우를 다 전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차예련은 복귀하는 데 있어 남편 주상욱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신랑은 내가 일하는 모습을 좋아한다. 복귀에 대한 고민으로 자존감이 떨어졌는데, 그럴 때마다 신랑이 옆에서 예쁘다고 칭찬도 해주고 잘할 거라며 응원도 해줬다”고 애정을 표했다.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예능 ‘여자플러스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SBS

김호영은 “MC에 대한 열망이 많았는데 버킷 리스트 하나를 이룬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첫 녹화를 했는데 셋의 케미가 너무 좋다. 앞으로의 촬영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플러스3’에서 청일점을 맡고 있지만 여자보다 더 깐깐한 눈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김호영은 “청일점처럼 보일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난 짙은 홍색을 띄고 있다”고 해 발표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원래부터 뷰티나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부분은 여자들보다 뛰어날 거다. 그렇기에 두 분과 같이 대화를 나눌 때 이질감이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게스트로 초대해 뷰티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차예련은 “배우 박시연, 소이현 언니를 초대하고 싶다. 모두 육아맘이면서 관리도 철저히 한다”고 말했다. 김호영은 “비 씨를 초대하고 싶다. 유부남이 된 비 씨의 관리 비법과 아내 김태희 씨에게 어떻게 챙김을 받고 있는지도 궁금하다”라고 했다.

최화정은 “나는 너무 예쁘고 관리 잘하는 사람들은 질린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미인들이 좋다”며 “박세리 씨나 윤여정 선생님을 초대하고 싶다. 특히 윤여정 선생님은 자신만의 스타일도 확실하시고, 관리도 잘 하시고, 자세도 좋으시다. 같이 대화하면 지루할 틈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화정은 “물론 나와 주신다는 보장은 없지만 말이다”라며 재치 있게 웃었다.

‘여자플러스3, 스타일브런치’는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