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사기 피해’ A씨 측, “계약 생각도 없었으면서 금품 편취”(전문)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박효신 / 사진제공=글러브엔터테인먼트

가수 박효신을 고소한 사업가 A씨를 법률대리하는 법률사무소 우일이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효신은 애초부터 고소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할 생각도 없었다”고 밝혔다.

우일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서울 서부지검에 A씨를 대리해 박효신을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박효신이 고소인에게 전속계약을 미끼로 2억7000만원 상당의 승용차, 모친용으로 6000만원 상당의 승용차, 1400만원 상당의 손목 시계를 비롯해 4억 원 이상을 편취했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박효신은 고소인이 설립한 기획사와의 전속계약 체결을 미루다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했다고 한다. 이후 고소인이 약속 불이행을 따져 묻자 “어쩔 수 없었다”고 하다 연락을 끊은 상태다.

이에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내용 확인 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신은 오는 29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 다음은 우일 측의 ‘박효신 사기혐의 고소의 건’ 전문. 

법률사무소 우일은 2019년 6월 27일 오전 11시 서울 서부지검에 사업가 A씨를 대리하여 가수 박효신을 사기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고소장에 적시된 내용은, 박효신이 2014년 11월경부터(전 소속사 J사와 전속 계약이 끝나갈 무렵부터) 전속계약을 미끼로 고소인으로부터 자신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2억 7천만원 상당의 벤틀리 승용차, 모친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60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제공받은 것을 비롯하여, 1,40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 및 총 6차례에 걸쳐 5,800만원 등 합계 4억 원 이상을 편취했다는 것 입니다.

박효신은 고소인이 설립하려는 기획사와 계약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히며 돈을 가져갔으나, 기존 소속사였던 J사와 2016.경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고소인이 설립한 기획사와의 전속계약 체결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에 약속 불이행을 따져 묻는 고소인에게 “어쩔 수 없었다”고 하다가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박효신은 애초부터 고소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할 생각도 없으면서 고소인으로부터 차량과 시계, 현금 등을 편취하였습니다.

이에 고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