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나도 매 순간 비틀거릴 때가 많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 솔로앨범 이미지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 은지원이 27일 인터뷰를 통해 “나도 매 순간 비틀거릴 때가 많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오후 4시 네이버 V LIVE와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 ‘EUN JIWON THE 6TH ALBUM : G1 ‘[GO BACK TO G1] INTERVIEW’를 통해서였다.

영상에는 새 앨범 ‘G1’의 타이틀곡 ‘불나방’을 비롯해 9곡의 음원 일부가 선 공개됐다.

은지원은 “가수 은지원으로서 10년 만에 정규 6집 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반갑게 인사하며 “새 앨범을 통해 ‘나’를 제일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나방’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듣고 자란 붐뱁스타일에 올드스쿨의 음악 장르다”며 “어떻게 보면 ‘올드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꾸준히 들었던 음악을 못 버리겠더라”고 밝혔다.

‘불나방’은 위너의 송민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트렌디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탄생했다. 송민호는 ‘불나방’ 외에도 ‘HOOLIGAN’ 작사, 작곡에 힘을 더했다.

은지원은 “송민호의 도움을 받아 요즘 추세와 내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바이브 감성을 접목시켰다”면서 “이번 기회에 송민호한테 많이 배웠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음악 작업 할 때 만큼은 밤을 새워도 피곤함이 없고 곡 만들 때 천 번 가까이 듣는다는 은지원. 그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 받기 보다 열 명이든 백 명이든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끝까지 음악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다”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많은 분들께서 ‘은지원이 아무 걱정없이 생각 없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나도 매 순간 비틀거릴 때가 많다”며 “응원해 주는 팬들과 그들이 주는 사랑에 힘 입어서 보여주고 싶게 되고 다시 도전하게 된다”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은지원은 “가수 본업으로 돌아온 만큼 대중들에게 ‘좋은 가수’라는 소리 듣고 싶고, 후배들에게 ‘멋있는 선배’란 칭찬을 듣는 것이 이번 활동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하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G1’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