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영란 “친정어머니 여읜 뒤 젓갈로 입맛 되찾았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백반기행’ 김영란(첫 번째 사진 왼쪽부터), 허영만. /사진제공=TV조선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마음은 여전히 소녀인 ‘원조 하이틴 스타’ 김영란과 ‘젊은 70대 오빠’ 허영만이 케미를 자랑한다.

27일 방송되는 ‘백반기행’은 소박한 동네밥상의 가치를 찾아 강화도의 밥집을 찾아 나선다. 강화도 식객의 동행자로는 애교 넘치는 ‘원조 하이틴 스타’ 김영란이 등장해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드는 ‘환상의 오누이 식객’이 탄생했다.

종갓집 맏며느리로 시집을 가면서 ‘젓갈’맛에 눈뜨게 됐다는 김영란은 여행이 무르익자 첫 결혼에 실패한 상처를 담담히 웃음으로 풀어냈다. 김영란은 강화도를 대표하는 새우젓과 초여름 별미라는 ‘곤쟁이 젓갈’로 만든 음식들을 맛보며 친정어머니를 여읜 뒤 식음을 전폐했던 지난날 젓갈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았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김영란이 허영만에게 자신의 캐리커쳐를 즉석에서 그려달라고 애교 있게 부탁했다. 허영만은 의외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 김영란을 서운하게 했다. 허영만은 “캐리커쳐 특성상 과장된 모습을 포착하다 보니 반응이 좋지 않을 수 있고 오해를 살 수 있어 여성의 캐리커쳐는 되도록 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김영란의 부탁에 김영만은 캐리커쳐를 그리기 시작했다. 허영만은 만화계 거장답지 않게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허영만은 밴댕이회가 처음이라는 김영란을 위해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 소스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기도 했다.

허영만과 김영란의 ‘환상의 오누이 케미’는 27일 밤 10시 ‘백반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