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박서준 “최우식과 좋은 영향 주며 성장 중”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박서준,사자

배우 박서준./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박서준이 ‘기생충’에 출연한 소감과 함께 최우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 제작보고회에서다.

이날 ‘사자’의 배우 안성기, 우도환, 김주환 감독과 함께 자리에 참석한 박서준은 영화 ‘기생충’에 특별출연한 소감에 대해 질문 받았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영광이었다. 어마어마한 작품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결과도 좋게 나오더라”면서 “봉준호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서준은 지난 5월 개봉한 ‘기생충’의 극 초반, 기우(최우식)의 대학생 친구로 특별 출연했다. 박서준의 이번 영화 ‘사자’에는 최우식이 특별출연하게 됐다. 연출을 맡은 김주환 감독은 “기존의 특별출연의 개념보다 최우식의 분량이 많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박서준은 “최우식 씨와 나는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것 같다. 사실은 어제도 같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제는 (최우식이) 가족같다. 우리 둘이 이야기를 하는 게 이렇게 작게든, 크게든, 잠깐이든,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서로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좋다. 그걸 떠나서도 우리는 정말 친한 관계다. 앞으로도 좋은 영향을 주면서 서로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바랐다.

이밖에도 박서준은 ‘사자’의 흥행에 대해 “바람은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게 항상 중요한 것 같다. 결과는 예상하기가 늘 어렵다. 그래도 더 바람이 있다면, 이 영화와 유사한 장르의 영화 안에서도 다른 지점이 발견돼 많은 사람들이 극장에 오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사자’는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어느날 원인을 알 수 없는 깊은 상처가 손바닥에 생긴 것을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