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예 매체 “‘기생충’ 내년 아카데미 작품상, 가장 강력한 경쟁작”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기생충’ OST 커버이미지/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미국 연예매체가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내다봤다.

26일 연합뉴스는 “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기생충’이 내년 초 아카데미상(오스카) 작품상 레이스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작 중 하나라고 손꼽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라이어티는 칸을 비롯해 상반기에 개최된 여러 영화제가 오스카 수상 후보작으로 강력한 경쟁작들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기생충’과 함께 오스카상 경쟁작으로 꼽힐 만한 올해 상반기 출품 작품 중에는 선댄스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더 리포트’, 칸에서 ‘기생충’과 경합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엘튼 존을 스크린에 옮겨놓은 테런 에저튼의 ‘로켓맨’이 꼽혔다.

또 아카데미 경합 가능성이 있는 작품으로 ‘레이트 나이트’,’예스터데이’, ‘어스’, ‘쉐도우’ 등이 눈에 띈다고 버라이어티는 추전했다.

그러나 하반기가 남은 상황에서 최근 개봉한 ‘토이 스토리 4’를 비롯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아이리시 맨’, 그레타 거윅의 ‘리틀 위민’, 르네 젤웨거의 ‘주디’등도 기대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 아카데미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 10편에 선정됐다. 하지만 최종후보작을 가리는 본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