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원 때문에…강현석 ‘전참시’ 출연 여부 안갯속으로

[텐아시아=김명상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갈무리

‘전참시’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과거 채무불이행 사건으로 논란을 빚으면서 향후 출연 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현재 강현석은 개그맨 이승윤과 함께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 중이다. 지난 5일에 이어 오는 22일과 29일에 이승윤과 강현석이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명소를 여행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갈무리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이승윤과 강현석이 나이아가라 폭포를 헬리콥터 투어 등으로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헬기 투어 전 이승윤은 “현석아 긴장하지 마”라며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고, 강현석도 이승윤과 함께 좋은 케미를 보여줬다.

그러나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출연 분량 편집은 물론 ‘전참시’ 출연 여부 자체에 검토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강현석은 훤칠한 외모와 성실한 태도로 호평을 받고 있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 손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아직까지 MBC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강현석은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였다. 2014년 12월, 2015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60만원이 넘는 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았다는 폭로 글이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이다. 당시 3월까지 갚겠다던 그는 채무 상환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급기야 연락을 차단하기도 했다.

사건을 폭로한 게시자는 “한때 본인이 정말 필요로 할 때 도움 주었던 사람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안 지켰던 사람이 유명세를 타니까 참 그렇더라“며 ”지금이라도 먼저 연락해서 미안했었다고 진심 담아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채무 불이행 논란이 확산되자 강현석은 26일 새벽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이라고 인정한 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