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훈맨정음’, ‘이달의 PD상’…’TV예능 부분’ 종편 최초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N ‘훈맨정음’ 포스터./사진제공=MBN

MBN ‘훈맨정음’이 ‘이 달의 PD상’을 수상했다.

‘훈맨정음’ 3회 ‘알고 보면 금수저 편’(연출 이소진, 작가 엄채영, 2018년 5월 11일 방송분)이 한국PD연합회가 주관하는 제 231회 이 달의 PD상 ’TV 예능 부분’에 선정, 오늘(2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심사위원회는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배우는 한글 버라이어티 ‘훈맨정음’ 속 순우리말이 SNS를 통해 해외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등 K-pop과 함께 떠오른 ‘한국어 열풍’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이달의 PD상(2019년 5월 방송분)’ 수상은 종합편성채널에서 유일한 선정작이자 ‘TV예능 부분’ 최초다. 앞서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지난 1월 종합편성채널 최초로 ‘이달의 PD상-TV교양정보 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훈맨정음’은 한국어 실력이 2% 부족한 셀럽들이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통해 한국어를 알아가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게임을 통해 획득한 장학금을 한국어 교육 기관에 기부하는 것은 물론 잊혀진 우리말과 함께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3회에서는 개그맨 김수용과 가수 쇼리가 출연, 특유의 재치를 발휘하여 역대 최고 금액의 장학금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허니문 베이비’의 순 우리말인 ‘말머리 아이’가 포털 연관 검색어에 오르면서 화제를 모았다.

‘훈맨정음’을 담당하고 있는 이소진 PD는 “모든 스태프와 출연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K팝의 인기와 함께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점차 늘고 있는 이 시기에 ‘한국어가 2% 부족한 이들을 한국어학당에 모아보자’는 생각이 ‘훈맨정음’의 출발이 되었다. 앞으로 더 흥미로운 순 우리말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훈맨정음’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