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서울 자취집 구하기 분투…젊은 세대 공감→2049 시청률 13주 1위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MBC ‘구해줘! 홈즈’가 서울의 원룸 자취집을 구하는 미션으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 13주 연속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4.1%, 2부 5.3%를 기록하며 13주 연속 동 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6.4%, 8.0%로 2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9.0%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은 지방에서 서울로 취직해 자취집을 구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이엇다. 직장인 한양대학교 병원까지 출퇴근이 용이한 곳, 치안 걱정 없는 안전한 동네, 보증금 최대 5000만원과 월세 50만 원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의뢰인의 생애 첫 자취집을 구하는 사연인 만큼 육중완, 유병재, 임형준, 홍윤화 등 자타 공인 ‘프로자취러’들이 각 팀의 복덕방 코디로 총출동했다.

복팀에서는 박나래와 함께 ‘자취 13년 차’ 신입 코디 유병재가 집을 찾아 나섰다. 복팀은 평소보다 많은 수의 매물을 소개하며 매물의 숫자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들이 소개한 첫 번째 매물은 서울시 마장동에 위치한 여성전용 원룸으로, 각 층마다 도어록이 설치되어 있어 치안을 중시했던 의뢰인의 요구에 맞아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를 연상시키는 숨은 수납공간들로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복팀이 두 번째로 찾은 매물은 지하철 한양대역과 불과 3정거장 떨어진 건대입구역 인근의 원룸. 대학 상권에 인접해 ‘먹세권’이 보장되면서도 방 안의 큰 창을 통해 건대 호수가 한눈에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매물은 반지하 투 룸이었다. 집은 가장 넓었지만 낮은 층고와 채광이 아쉬웠다. 유병재는 자취 경험을 살려 직접 준비한 습도계로 습도를 체크하고 솔방울을 활용한 제습 노하우를 전했다.

네 번째로는 지하철역 30초 거리의 ‘초역세권’ 호텔식 원룸을 소개했다. 카드 키 보안 시스템과 최첨단 IOT 홈 오토 시스템,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마치 호텔을 방불케 했다. 박나래와 유병재는 호텔식 원룸 옥상에 있는 천연 잔디 바비큐장에 한 번 더 반해 마지막 집을 최종 선택했다.

한편, 덕팀에서는 박나래의 앙숙, 노홍철이 ‘자취 고수’ 김광규, 육중완과 함께 나섰다. 특히 ‘나 혼자 산다’ 원년 멤버인 이들의 만남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반가움을 선사했다. ‘나 혼자’ 살던 무지개 회원들은 ‘프로자취러’ 삼 인방으로 다시 뭉쳐 자취 꿀팁을 대방출했다. 이들이 첫 번째로 소개한 곳은 철제가벽으로 거실과 방 공간을 분리한 신식 구조의 원룸. 육중완은 기본옵션이 잘 갖춰진 깔끔한 집을 보며 “딸 가진 아빠로서, 딸에게 추천할 수 있을 정도의 집”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옥탑방 출신’ 육중완이 찾은 장미 덩굴 옥탑 원룸이었다. 실제 벽돌 벽으로 착각할 정도로 감쪽같은 ‘벽돌 느낌 시트지 트릭’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로는 의뢰인의 직장인 한양대학교까지 도보로 5분 거리인 투 룸을 소개했다. 집에서 직장이 보일 정도의 가까운 거리지만, 예산을 꽉 채운 월세 부담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덕팀의 코디들은 룸 셰어를 통한 월세 분담 팁을 제안했다.

덕팀 코디 노홍철, 김광규, 육중완은 첫 번째로 소개한 ‘철제가벽 원룸’을 최종선택하고, 그 이유로 공간분리 장점과 채광을 꼽았다.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복팀 박나래와 덕팀 노홍철의 매물 대결 빅 매치였다. 그동안 박나래와의 맞대결에서 4전 4패를 기록한 노홍철은 필승의 각오로 이번 대결에 임했지만, 의뢰인이 복팀의 ‘철통보안 호텔식 원룸’을 최종 선택하며 또다시 패배했다. 박나래 VS 노홍철 대결은 복팀이 5전 5승을 기록해, 노홍철은 다음번 대결에서는 꼭 승리하고 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