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와글와글] BJ 감스트 성희롱 발언 물의…오종혁, 교통사고 구호…찬열, 사생팬 피해 신고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지상파 및 케이블 프로그램에도 진출했던 유명 BJ 감스트가 한 인터넷 방송에서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은 교통사고 부상자를 구호한 사실이 알려져 미담 대열에 합류했다. 그룹 엑소의 찬열은 지속적으로 자신을 스토킹하고 작업실에 무단침입하려던 사생팬을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밖에도 다양한 사건들이 한 주의 연예가를 시끌시끌하게 했다.

◆BJ 감스트, 인터넷 방송 중 성희롱 발언…지상파 방송 하차 논의

감스트./MBC 방송화면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BJ 감스트가 출연 중인 MBC ‘스포츠 매거진’ 녹화에 불참했다. MBC 관계자는 “하차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감스트는 지난 19일 BJ 외질혜, NS남순과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을 하던 중 특정 여성 BJ를 거론하며 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문제 제기가 쏟아지자 감스트는 “멘탈이 터졌다. 시청자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함께 논란을 일으킨 BJ 외질혜 또한 “생각 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한 여성 BJ들의 연락처를 받아놨고,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여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감스트는 2018년 MBC의 러시아 월드컵 홍보대사를 맡으며 공중파에 입성했다. 이후 MBC 예능 ‘진짜 사나이300’을 비롯해 tvN ‘너의 돈소리가 들려’와  tvN D ‘마일리지 싸커’ 등 다양한 지상파, 케이블 프로그램에 진출했다. ‘스포츠 매거진’의 한 코너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 TV는 감스트에 대해 ‘3일 방송 정지’ 처분을 내렸다.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반응이 이어지자 아프리카 TV 측은 “지속적인 BJ 교육과 철저한 모니터링, 유저 시스템 가동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빚는 1인 미디어의 자정 작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TV 외에 MBC에도 책임이 있다는 여론도 이어졌다. 혐오 발언을 일삼던 감스트를 지상파 방송으로 끌어들이며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특히 감스트는 지난 3월  KEB하나은행 초청 한국과 콜롬비아의 친선경기에서 MBC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섰을 당시 남미 국가 특유의 발음과 억양을 과장해 따라했다. 나상호 투입 당시에도 “도움될 것 같지 않다”고 발언을 해 논란을 만들었다.

당시 감스트는 “전반전 끝나고는 정신이 나갔다. 다 내 잘못이다”라면서 “해설은 인터넷 방송에서만 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4월 다시 ‘스포츠 매거진’에 복귀했다.

◆오종혁, 교통사고 부상자 구호

오종혁/사진제공=DSP미디어

그룹 클릭비 출신 뮤지컬 배우 오종혁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를 도운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 보도에 따르면 오종혁은 지난 19일 오전 서울 한남대교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승용차를 발견했다. 이후 부상자가 정신을 잃지 않도록 구급차가 올 때까지 말을 걸며 그의 곁을 지켰다. 미담이 퍼지자 오종혁의 소속사는 “오종혁이 별일을 한 게 아니라고 여기고 있다. 당연히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호의적 반응에 쑥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븐틴, 비행기 탑승 논란…항공사 측 해명으로 마무리

세븐틴 공식 SNS 갈무리

그룹 세븐틴이 비행기에 늦게 탑승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어났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발할 때 1시간 늦게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비행기 운항이 지연된 것.

이에 대해  소속사 플레디스는 “탑승수속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공항 측에서 ‘재입국 신고서 카드’를 작성하라고 해서 늦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측이 “공항 측의 요구로 늦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세븐틴을) 기다린 것”이라고 설명하자 논란은 잦아들었다. 플레디스는 “비록 서류 작성 때문에 늦어졌지만 비행기 출발 시간이 지연된 점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유를 떠나 불편을 겪은 모든 승객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찬열 측, 사생팬에 피해 호소…아이즈원도 사생팬 강경대응 예고

찬열./사진=텐아시아 DB

엑소 찬열이 지난 4월 자신이 크루들과 함께 사용하던 작업실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생팬을 경찰에 신고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1일 “찬열과 MQ(엠큐)가 함께 사용하는 작업실에 지속적인 사생팬 침해가 있어 신고하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로 아티스트의 고통과 피해가 심각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한 매체는 찬열이 지난 4월 찬열의 오피스텔에 잠입하려던 중국 사생팬을 신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이즈원,공항패션

아이즈원./사진=텐아시아 DB

아이즈원 또한 도가 넘는 사생팬에 대해 칼을 빼들고 나섰다. 아이즈원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지난 17일 공식 팬카페에 “아이즈원 사생활 침해 및 국내외 공항 질서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소속사는 이 글에서 숙소나 호텔 등을 배회하며 아티스트를 따라다니거나 경비실 등을 통해 숙소 위치를 묻고, 몰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등에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이런 행위들로 인해 아티스트는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런 행위를 할 경우 카메라 압수 및 데이터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