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맨정음’ 김보성 “학창시절, 4000점 만점에 3999점 맞았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훈맨정음’의 배우 김보성./사진제공=MBN

MBN ‘훈맨정음’에서 배우 김보성이 “학창시절 1년에 1문제 틀렸다”고 고백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훈맨정음’은 ‘의리 의리 한 사나이’ 특집으로 배우 김보성과 가수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MC 김성주는 김보성이 등장하자 “김보성 씨가 아이큐 150에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천재 중에 천재였다”고 밝혔다. 그러자 출연자들은 “약간 거품이 있는 것 같다. 그 정도면 멘사급 아니냐”라고 의심했다. 이에 김보성은 “시험을 보면 1년에 1문제 틀렸다. 4000점 만점에 3999점을 맞았다”라고 영특했던 본인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출연자들이 “보통 100점이 만점인데 그럼 40과목인 거냐”라고 의아해하자 김보성은 당황하며 “모르겠다. 사나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버럭하며 급하게 마무리 지었다. 출연자들은 “전교 1등한 사람치고는 말도 더듬고 이상하다. 거짓말 같다”라고 의심했고, 김보성은 “그땐 정말 그랬다. 그 이후 내가 실명하게 된 13대 1사건 때 머리를 많이 맞았다. 어혈이 생기면서 그때부터 머리가 나빠졌다”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김성주는 “집안도 대단하다고 들었다. 외조부가 설정식 시인이시고 어머님이 이대 국문과 출신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김보성은 “나도 시인의 피를 물려받아 배우 겸 시인으로 활동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가 “한 프로그램에서 음식을 먹고 즉흥시를 짓던데, 오늘 즉흥시 가능하냐”라고 묻자 김보성과 친분이 있는 슬리피가 “잘 봐야 한다. 같이 프로그램 할 때마다 즉흥시를 짓는데 계속 똑같다. 친구, 의리, 햇살, 석양, 도시 등이 계속 나오는데 시 돌려 막기 같다”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김보성은 “원래 시라는 게 가슴이 부서지면서 써야 한다. 이렇게 즉흥적으로 하면 퀄리티가 떨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훈맨정음’은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